[인터뷰]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다시 태어나도 농협맨 되고파"

김준석 온양농협조합장,푸근한 우리 아빠같은..덕이 넘치는 금융 경영 리더십 경험과 지혜를 듣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4:00]

[인터뷰]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다시 태어나도 농협맨 되고파"

김준석 온양농협조합장,푸근한 우리 아빠같은..덕이 넘치는 금융 경영 리더십 경험과 지혜를 듣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1/05/13 [14:00]

◆ [편집자 주] 아산에 전입온 지 6년차인 기자가 우연히 들른 온양농협 용화지점의 '행복한 감동서비스'를 칭찬릴레이 기사로 보도한 이후, 그 친절함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지닌 직원들의 리더는 어떤 분일까 궁금하여 김준석 조합장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인터뷰어: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온양농협 조합장으로서 임하는 마음가짐

◇  금융업 지역 수장으로서 업무에 임하는 각오 또는 직업 신념

  - 농협은 일반적인 금융기관과는 달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입니다. 순수 민족자산으로 운영하고 운영된 수익은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환원해드리는 금융기관입니다. 아산을 대표하는 온양농협의 수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각종비리 근절에 앞장서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고객자산을 지켜드리겠다는 신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지역 후배이자 직원인 온양농협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

  - 온양농협에서는 금융사업, 경제사업, 마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엄선된 인재들을 채용하여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100명이 넘는 직원들 모두를 가족같이 생각하면서 가정에 어려운일, 가정에서 기쁜일을 서로 공감하며 함께 축하해주고 함께 위로해주는 것이 협동조합정신이라는 것을 수시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  아산시민 고객들을 대하는 마음

  - 우리 온양농협은 아산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회원인 조합원(3,200여명) 뿐 아니라 준조합원(35,000여 명)과 수많은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영농지원활동, 복지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민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농협,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주는 농협, 다양한 생필품과 필요한 영농자재를 언제든 구입할 수 있는 농협이 되고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조합원들을 위하는 마음

   - 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이자 이용하는 조직입니다.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우리농협을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농협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온양농협 조합원은 3,200여명 조합원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전국 최고의 농협이 될 것입니다. 조합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이 온양농협을 더욱 발전시키며 농협은 조합원님들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조합장으로 근무하며 개선 시키거나 좋아진 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10여년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수받을 당시 보다 3배가 넘는 예금 5,700억원대,  대출 4,300억원대의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자산규모도 6,500억원을 넘어서 명실상부 전국 상위 농협으로 거듭났습니다. 

  - 온양농협 2008년 취임 후 2020년까지 매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여 왔습니다. 지역인재육성과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45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872백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또한 매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위해 온양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시농촌일손돕기(영농지원단)을 운영하여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온양농협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타 은행보다 좋은 점)

  - 온양농협은 아산의 소재지 농협으로써 아산을 대표하는 농협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본이 전혀 없는 순수 민족은행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공동체 협동조직입니다. 50년이라는 역사가 입증하듯 온양이라는 명칭을 계속사용 하여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며 잊혀져가는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온양농협은 탄탄한 인력풀을 구성하여 다양한 계층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은행들이 하지 않는 사업들을 하여 고객과 조합원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일반은행처럼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김준석 온양농협조합장이 마트에서 업무지도를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지역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농촌지역 취약농가를 위한 상시농촌일손돕기 운영

  -  농촌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  지역여성을 위한 여성대학 운영(현재 4기 운영중)

  -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봉사(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

  -  용화도시자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공공기여 이행협약

  -  충남아산프로축구 공식후원 업무협약

  -  온양온천 전통시장 상인회 공동발전기금 기탁(1억원)

 

◇ 온양농협을 어떤 회사로 만들어 나아가고 싶으신지요?

  - 온양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농협이 되기 위해 쾌적한 환경과 최고의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일반 회사와 달리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조합원과 농협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 성장하도록 하는 협동조직입니다. 협동조합의 경영원칙에 맞게 농협다운 농협,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 다시 태어나도 저는 농협맨이 될 것 같습니다. “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정성” 이라는 책을 보면서 정성에는 꿈,사랑,감동 이라는 세가지 속성이 있는데 꿈이 없는 사람은 매사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온양농협 조합장을 하면서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복지타운 건설이 바로 그것 인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태어나도 조합장을 하면서 그 꿈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 NH농협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이 가족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모습 (사진: 온양농협 제공)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성장 스토리와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세요? 

  - 6.25 전쟁에 참전하신 군 장교출신인 아버님과 자식들밖에 모르시는 어머님 슬하에 4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엄격한 아버님 밑에서 예의범절을 교육받으며 성장했고 장남으로써의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보살피며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성인이되고 농협에 입사해 평직원부터 지점장까지 지내며 2008년 조합장에 도전하게 되었고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믿음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재까지 온양농협 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건강관리를 잘 하는 비결은 무얼 꼽을 수 있을까요?

  -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지역의 현안도 살피며 2만보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운동을 하면서 어제의 나를 반성하고, 오늘의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규칙적으로 매일 2만보 이상 땀흘리며 걷기 운동을 하며 체력과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 업무외에 취미나 특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충무정(활터)에서 활을 쏘며 집중하고 명상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요즘은 영농철이라 영농현장에 다니느라 자주 못가지만 한때는 충무정에서 부사두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합니다. 매일 2만보 이상 걷기 운동은 기본이고 축구, 테니스, 스쿼시 등 여러 운동을 즐겨합니다. 바둑도 즐겨하고 있습니다. 

 

▲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이 온양그린햇쌀을 들고 '으뜸'이라고 엄지척 손표시를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인생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나 자신에게는 가을의 서리발처럼 엄격하게,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따듯하게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인생의 방향과 비전 목적지가 분명한 사람은 어떠한 바람이 불어와도 그것을 순풍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 마음 변치 말자고 굳은 약속했던 것처럼 어떠한 우여곡절이 있어도 두려워 하지 말고 함께 이겨냅시다. 우리의 직장은 조합장인 저 혼자 잘한다고 아니면 직원 여러분들만 잘한다고 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마음 맞추어 같은 배에 타고 같은 목적지로 가야 합니다.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먼 훗날 우리의 삶 속에서 소중하게 빛날 것입니다.

 

◇ 조합원들께 드리는 약속

  - 변하지 않는 조직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온양농협의 미래성장 동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용화동 대형유통센터 건립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통과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협조와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온양농협을 위해 조합원님과 우리 온양농협 임직원이 합심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우리 온양농협은 조합원님들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생활에 전념하시도록 최선의 영농지원과 최고의 복지지원을 드릴 수 있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 온양농협 가족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편집자 주] 인터뷰를 마치며

김준석 조합장이 평직원부터 지점장을 거쳐 조합장이 된 스토리와 좌우명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청년의 열정 못지 않아 보였습니다.

온양농협을 방문하거나 지나는 길에 간판이 보이면 김준석 조합장의 혼(魂)이 실린 노력을 상기해 볼 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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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밀크 2021/05/15 [00:41] 수정 | 삭제
  • 멋있는 조합장님이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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