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서 '지역현안 및 예산 지원' 건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0/29 [22:45]

양승조 지사,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서 '지역현안 및 예산 지원' 건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10/29 [22:45]

 

▲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나소열 부지사,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정치인은 29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광온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도내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를 통해 혁신도시 유치 열망 및 해양신산업 육성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과 이에 따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먼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에 당론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도 충남 방문 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혁신도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준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결집을 통해 더 큰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20만 도민 중 100만 명이 서명하는 등 충남 혁신도시 유치를 향한 도민들의 열망과 바람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해양신산업과 관련해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바이오·치유·레저·생태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하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신산업 육성에 더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양 지사는 “도는 해양신산업 4대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를 유성하며, 관광객 연 3000만 명 유입과 생산유발 효과 25조 원을 거둬 미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관련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양지사는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실 지역 현안’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경부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국도 38호 연장 지정 및 가로림만 교량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 대산항 연장 등을 건의했다. 

 

▲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또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해양생태복원) 사업 지원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충남도 이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필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건립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내포 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 수소 실증플랜트 운영 고도화 △재해상습어장 중층침설식 가두리 시설 등 15건을 제시하며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국회의원,세종시), 이인영 원내대표(국회의원 구로갑),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국회의원,김포을 지역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국회의원,시흥을), 충남도 양승조 지사 및 관계자, 도의회 유병국 의장, 김명선 원내대표, 어기구 도당위원장(국회의원,당진시), 국회의원 이규희(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윤일규(천안병), 강훈식(아산을),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박정현 부여시장, 지역위원장 복기왕 아산갑, 조한기(서산태안)가 참석했다.

 

▲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민주당 주요인사 발언 모음>

■ 이해찬 대표 

양승조 도지사님과 충청남도 관계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대단히 반갑다. 어기구 도당위원장님과 국회의원님들, 유병국 도의회 의장님과 김명선 도의회 원내대표님도 함께 해 주셨다. 반갑다. 

국내 양돈의 핵심지인 충남이 돼지열병에 감염 되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는 하나도 발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다행스럽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 

지난봄에 예산정책협의회를 해서 여러분들의 요구를 많이 반영했는데 너무 많이 반영된 것 같다. 목표액이 6조 7600억인데 정부안이 6조 9528억, 목표액보다 2천억 정도 초과했다. 오늘은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보완하는 수준의 논의가 되겠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예산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만발의 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들어가는 철도사업이 균형발전 숙원사업으로 예타 면제를 받아서 이제 시작하게 되었다. 사업 착수 예산이 반영되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충남 산업지대를 꿰뚫는 혈관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내포 혁신도시 지정도 당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내포 신도시에 저도 몇 번 가봤는데, 아직은 충분히 조성되지 않아 여러 가지 보완을 많이 해야겠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SOC 사업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다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충남도가 앞장서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 

 

■ 이인영 원내대표 

양승조 지사님과 충남도 관계자 여러분, 환영한다. 유병국 의장님과 김명선 원내대표님도 환영한다. 어기구 도당위원장님과 이규희 의원님, 박완주 의원님, 윤일규 의원님, 강훈식 의원님, 김종민 의원님, 박정현, 복기왕, 조한기 지역위원장님 함께 뵙게 되었는데 이해찬 대표님을 모시고 충남도와 우리 당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 작년 9월과 올해 3월 충남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가치 아래 매우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논의 되었지만 마침표를 아직 찍지 못한 내용들이 남아있다. 오늘 협의해서 이런 남아있는 논의들에 진전을 만들어 내고 이를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제가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개 분야의 공정경제를 키워드로 말씀 드렸었는데,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은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과제들이다. 이런 시대적 가치에 구체적 실천으로써 혁신도시 지정과 세종시 건설이 실행되었었고 충남은 아직 현신도시에서 그 성과를 많이 낼 수 없었다. 세종시로 인구유출이 가속화되면서 경우에 따라서 역차별 논란도 제기되었다. 충남에게만 불균형한 현재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최근 대통령께서도 혁신도시 지정 등에 공감하셨고 이것이 충남의 새로운 기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안을 충남에서 꾸준히 했는데 관련 법 개정이 우선 필요해 보인다.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 도지사께서 작년 1월에 대표 발의 하셨던 ‘혁신도시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 혁신도시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수다. 지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평택- 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에서 대산항 인입 철도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서해선 착공 당시 서울로 직결하기로 계획됐는데 지난 7월 갑자기 환승으로 변경된 점, 끝까지 충남의 뜻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 

국가균형발전은 지역특화 발전전략이기도 하다. 충남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등 해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세계 5대 갯벌을 비롯해 자원이 풍부한 만큼 해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양 바이오산업의 생산, 연구, 산업화 그리고 인력양성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들었는데 당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생태적 시각에서 해양자원의 보호 관리도 필요하다.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과 ‘부남호 역간척’ 및 ‘해양 생태 도시’ 조성 등의 사업도 지난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충남의 생태복원을 위해 제안해 주셨다. 충남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그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 만큼 당정이 함께 협의하고 노력하겠다. 

부탁하나 드리겠다. 당에서 전국 25만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정부가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에 예산을 편성하고 중앙회가 지역신용재단에 유리한 조건으로 재보증을 하는 특례보증혜택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예산도 마련하고 있다. 굉장히 어려운 경제현실속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초단체장님과 지방의원님들이 함께 활용해줬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오늘 2019년도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됐는데 우리 당의 이해찬 당대표님, 이인영 원내대표님, 또 사무총장님, 정책위의장님, 최고위원님들 등 우리 당의 중책을 맡은 분들이 모두 참석하신 것 같다. 많이 바쁘실 텐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청남도에 높은 관심과 애정이 많으신 것 같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양승조 지사님과 유병국 의장님, 김명선 원내대표님을 비롯해서 도청 공무원,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정말 매우 중요한 날이다. 우리 충청남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오늘 14개 충남의 현안들을 모아주셨다.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부터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까지, 어느 하나 우리 충남도민들에게 불필요한 것이 없다. 다 중요하다. 특히 당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문제는 우리 도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충남에 오셔서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우리 당이 답을 해야겠다. 오늘 대표님과 원내대표님, 정책위의장님, 사무처장님의 열네 가지 충남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답변을 기대하겠다. 감사드린다. 지역에 계신 분들도 다 오셨는데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4선의 경험으로 충남 발전을 이끌고 계신 양승조 도지사님, 어기구 도당위원장님과 박완주, 강훈식, 김종민, 윤일규, 이규희 국회의원님, 지역위원장까지 겸임하시며 애써주시는 박정현 군수님과 내년에 국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해주실 복기왕, 조한기 지역위원장님,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님, 유병국 도의회 의장님과 김명선 도의회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지방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충남은 상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난 8월 6조 9,528억원, 약 7조원에 달하는 국비 예산을 정부예산안으로 반영했다. 지역숙원 사업인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이 됐고, 지난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충남을 방문하셔서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서 비전에 함께 하시기도 하셨다. 이러한 해양신산업 관련 신규 사업 예산들을 비롯해 충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예산들이 이번 하반기 증액 건의 예산으로 포함되어 있다. 

충남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이해찬 대표님, 이인영 원내대표님, 박광온 최고위원님, 윤호중 사무총장님, 조정식 정책위 의장님, 또 예산과 관련해 많은 역할을 해 주시는 전해철 예결위 간사님, 김정우 기재위 간사님 등 당 지도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해양신산업 예산을 비롯한 하반기 예산의 반영과 증액, 충남의 현안 해결을 위해 계속 힘 모아 주시기를 특별히 부탁드린다. 

혁신도시 지정 문제는 그 내용을 담은 양승조 지사님의 법안이 상임위 심사 중이기도 하다.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며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하겠다. 이제 곧 겨울이 오는데, 겨울에서 봄 사이에 충남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고통 받는 문제가 미세먼지 문제일 것이다. 석탄발전소 문제 해결에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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