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버스 운전석 대당 125만원 비말 차단막 설치 추진..기사는 보호되지만 승객은?

기사는 차단되지만, 승객은 수십명이 한 공간에 오픈되어 있는데 완벽방역이라고 주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3/30 [09:42]

예산군, 버스 운전석 대당 125만원 비말 차단막 설치 추진..기사는 보호되지만 승객은?

기사는 차단되지만, 승객은 수십명이 한 공간에 오픈되어 있는데 완벽방역이라고 주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1/03/30 [09:42]

▲ 버스 운전기사 안전막 (사진: 예산군 제공)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에서 택시에 이어 버스 운전석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은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전 차량에 한 대 당 11만5천원의 사업비로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 7대에도 비말차단막을 우선 설치한 바 있다.

 

군청 산업건설국 (국장 신경호) 건설교통과(과장 박영산) 김진숙 교통행정팀 팀장은 30일 우리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농어촌버스에도 대당 12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중 버스운전 기사석에 비말차단막 설치를 할 계획이며, 버스운전 기사를 폭력 등으로부터 지키는 안전막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버스차단막은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위협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시민들이 다수 타는 버스안에서 승객들은 수 명에서 수십 명까지 차단 없이 한 공간에 있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당 125만원이 안전을 위한 비용인 지, 비말차단을 위한 비용인 지 분명히 시민들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안전 부문에서 봐야할 차단막을 코로나19 난국에서 애써 '비말차단 완벽방역'이라는 포장을 덧 씌워 호도하는 공무원들의 치적쌓기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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