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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 19억 5천만원 지원 사실상 통과

세수 부족 뻔한 상황에서 시 집행부 독단 행정 막지 못한 의회 책임론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4/13 [10:23]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 19억 5천만원 지원 사실상 통과

세수 부족 뻔한 상황에서 시 집행부 독단 행정 막지 못한 의회 책임론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4/13 [10:23]

▲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심상복 위원장이 2019년도 제1회 추경 심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경찰청 소속 축구선수들이 주축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하 무궁화FC, 대표이사 박성관)은 계륵 같은 존재다.

 

안산에 연고를 두고 있던 무궁화축구단은, 경찰대학이 아산에 이사를 오면서 연고를 아산으로 이전해 복기왕 전 시장때부터 시 지원금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아산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아닌 축구단으로, 병역 대신 축구 경기를 하는 특혜를 받는 경찰청 소속 선수들을 위해 시민의 돈 19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낭비성이 지적되고 있다.

 

오세현 현 시장은 인구 30만 도시에서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기는 어렵다며 2019년 운영 불가 방침을 내비쳤다가, 어느날 갑자기 페이스북에 머리는 그만 가라고 하는데 가슴은 계속 가자고 한다. 유소년이 눈에 밟힌다며 갑자기 무궁화 축구단 2019년 운영방침을 드러냈고,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예결위는 이를 삭감하지 않고 통과시켜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14억5천만원의 추경 예산안 통과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본예산 5억 포함 19억5천만원)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금) 오후 6시32분까지 무궁화FC, 문화관광과, 문화유산과 3곳의 예산 관련 한국당과 민주당이 치열한 대치를 하다가 결국 문화유산과 예산만 날리고 문화관광과와 무궁화FC 예산은 살아 남았다.

 

무궁화FC는 2018년 챌린지리그(2부)에서 1위를 해서 클래식 리그(1부)로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과 아산시가 재계약을 못하고 버벅 거리는 사이에, 2등을 한 성남시가 1부 리그로 대신 승격해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국정감사를 해야한다는 의견마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난한 집 학생이 전국 경시대회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쳐두고 교장과 교육부가 불가론을 펼치는 가운데. 전국 2등한 부잣집 학생이 세계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 나간 셈이다.

 

무궁화FC는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5억여 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고, 한국당 A의원이 "5억여 원 후원금 들어온만큼이라도 삭감하자"라고 제안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궁화FC예산은 삭감이 불발됐다. 

시장 업무추진비 30% 삭감하고 허리띠를 졸라 매는 척을 하고선, 추경에서 14억5천이나 통과시키고 후원금 5억여 원은 여유자금이 될 전망이다.

 

▲ 지난 12일 오후 7시 12분경 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추경 예산 14억5천만원이 삭감되지 않고 통과되어 오는 16일(화)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오 시장이 갑자기 무궁화FC운영쪽으로 기운 것은, 박완주 국회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말한 '상왕' 의 입김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며, 민주당 시의원이 다수인 아산시의회는 '거수기'라는 오명을 벗기 어렵게 됐다.

 

시 집행부에서 갑작스런 결정을 해도 견제하지 못하는 아산시의회 무용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복지환경위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분원 운영 지원 1억원 등 12건, 7억4298만원을 삭감했다.

 

 

 

같은 날, 아산시의회 제2차 예산결산위회(위원장 김미영,이하 예결위)는 12일(금)오후 7시 17분경,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특별회계 5천만원, 일반회계 중 8억2987만6천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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