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와 합당 '필수적'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02:32]

한국당,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와 합당 '필수적'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4/08 [02:32]

▲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2018년 4월 2일 오후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개최된 충남도당 개편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우리들뉴스 D/B

 

제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창원성산과 통영거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이후, 진보와 보수에서 합당론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정의당 여명국 후보에게 504표 차이로 당선을 빼았겼고, 애국당 진순정 후보가 838표를 얻었는데 보수대통합을 했더라면 한국당 후보가 승리했을 거란 뒷북이 크게 울리고 있다.

 

보수대통합은 한국당의 숙제이자 숙원사업으로, 현재 114석으로 기호 2번인 한국당이, 바른미래당 의원 중 보수성향 10인, 애국당 1인,무소속 보수성향 3인과 합당과 영입을 할 경우, 민주당과 같은 128석이 되고 여차하면 기호1번을 탈환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한국당이 바른미래당 유승민계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탈당한 것에 준하는 명분을 주거나, 유승민계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명분을 버리고 일단 통합부터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선거 참패를 이유로 유승민계와 안철수계 일부가 손학규 대표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데, 손 대표가 물러나고 비상대책위가 꾸려질 경우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장악한 다음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을 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통합민주당에서 쓴 맛을 본 안철수 전 대표도 일부 진보성향 또는 호남 지역구 의원을 버리고 가더라도 한국당과 합당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진보진영에서는 도저히 대권 후보를 할 수 없을 거라는 판단을 지난 2번의 대선을 통해 깨달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당이 유승민계와 안철수계와 통합을 한다면 기호1번을 탈환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게 된다.

 

현재는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경제 난국으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으며 안정적 태세를 갖추고는 있지만, 두드러기 군대 면제 의혹과 공안검사 출신이라는 한계가 있어 경제통인 유승민 의원이 '명분'만 버리면 실리를 가장 크게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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