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갑질 이기주의, 경찰만 고생시켰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19:20]

동국실업 갑질 이기주의, 경찰만 고생시켰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3/19 [19:20]

▲ 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앞에서 2019년 3월18일 추운 초봄의 깊은 밤까지 경찰들이 고생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기자수첩=우리들뉴스=박상진기자]

 

아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동국실업측에서 19일 오전2시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와 대화를 갖고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명로직스의 합의 파기, 화물연대 조합원 계약 해지 등을 일삼는 동안 동국실업은 수수방관 했고, 수차례 합의하고 파기하자, 화물연대는 전국 조합원 7백여명이 달려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01시까지 무박 투쟁을 벌였다.

 

동지애로 뭉칭 화물연대가 돌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자 동국실업은 결국 대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동국실업과 대명로직스는 노동자를 헐값에 부려먹고 이윤을 창출하려하고 민주노총이 강성 노조이다보니 조합원을 계약해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실업 화물 노동자 중 일부는 열악한 근로조건건과 급여가 맞지 않아 화물연대에 가입하고 사람답게 살아보자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경찰들은 무슨 죄가 있어 오후부터 새벽까지 길바닥에 서고, 모르는 남의 회사 경비를 서 줘야 하는가?

 

동국실업과 대명로직스가 합의한 내용을 지키고 노조원을 계약해지 하지 않았더라면, 경찰은 추운 길바닥에 나와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사기업(私企業)의 정도를 벗어난 이윤 추구 및 노동운동 파괴에 경찰력이 이용당하는 것이 이번 뿐만은 아니다.

 

향후, 기업은 사설 경호업체를 이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경찰이 투입되어 불필요한 경찰력 소모를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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