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연동형 비례 NO!" 민주당과 맞대결 노리나

비례대표 없애 300석→270석 10% 감축 제안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10 [21:24]

나경원,"연동형 비례 NO!" 민주당과 맞대결 노리나

비례대표 없애 300석→270석 10% 감축 제안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3/10 [21:24]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한국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에 참석해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270명으로 10% 줄이고 비례대표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내각제 국가, 전 세계에서 오로지 두 개의 국가인 독일과 뉴질랜드만 채택한 제도다.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대통령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윗도리는 한복입고 아랫도리는 양복 입는 거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분권을 위한 내각제 개헌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것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 

 

이어 나경원 대표는 "현재의 대통령제라면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서 의원 정수를 10% 감축하자는 것이 저희의 안이다. 의원 정수 10%감축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내 손으로 뽑을 수 없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폐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다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내 손으로 뽑을 수 있는 국회의원을 조정해서 10% 줄이는 270석을 제안한다는 것이 저희의 안이다. 또한 이미 여야 원내대표들끼리 지난번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 공직자 후보 추천 30% 권고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하는 것도 추가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연동형 비례대표가 실시될 경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바른미래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과반 의석을 가져갈 경우 한국당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해, 비례대표를 없애고 여당인 민주당과 선거구별 1위 한자리를 놓고 1대1 구도로 총선전을 펼쳐 전체의석 1위 또는 2위를 자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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