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지상욱 정호준 성동을戰? 朴 대선 도우미? 본인 대선 준비?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1/08 [01:40]

임종석, 지상욱 정호준 성동을戰? 朴 대선 도우미? 본인 대선 준비?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1/08 [01:40]

▲서울 성동을 지역구는 지상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현역인 가운데, 지난 총선 라이벌이었던 바른미래당 정호준 전 국회원과, 민주당 임종석 전 국회의원(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의석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우리들뉴스 D/B & 다음카카오 프로필 사진

 

임종석 비서실장이 곧 청와대를 나와 서울 성동을 21대 총선 준비 또는 차기 대권 프로젝트를 위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임 실장이 청와대 입성 전의 위치는 오세현 전 시장이 무상급식으로 상을 엎어 버린뒤 무혈입성한 박원순 서울시장 시대의 정무부시장이었던 점으로 보아, 박원순 대권 프로젝트에 가담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차기 대권 주자의 숙청 과정 선상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전 성남시장)에게 현 정권 하 검찰,경찰의 칼 끝이 매서로운 가운데, 유독 박 시장만 빗겨 나간 것도, 임실장이 박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게 칼끝을 무디게 한 것은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길동이라는 별명을 한양대 운동권 시절부터 얻은 임종석 실장은 성동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차기 21대 총선을 겨냥해 출마를 준비하는게 아니냐는 시각에 더 무게중심이 쏠린다.

 

임종석 전 의원의 선거 경력을 보면, 지난 2000년 16대총선 성동구, 2004년 17대 총선 성동을에서 내리 당선돼 재선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8년 18대 총선 성동을에서 물을 한번 먹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구는 현재 지역구 조정이 되었는데, 정호준 전 의원이 중구에서 2012년 당선되었다가, 지난 2016년 성동을로 편입되어 지상욱 현 국회의원이 당선된 지역구와 맞물리고 있어 3자 대결의 가능성과 진보와 보수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임종석 전 의원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성동을에 출격하여 지상욱 현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구도가 된다고 가정할 때, 더 이상 늦어서는 당선이 어렵다는 판단이 가능한 치열한 지역이다.

 

더구나, 현재 청와대의 실정이 무능한 경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청와대내 공직기강 마저 논란이 되고 있어, 더 이상 비서실장으로 역할을 하려다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통치에 부담이 된다는 면도 작용했을 가능성도 농후한 실정이다.

 

이를, 문재인 대통령 입장이 아닌 임종석 실장의 개인적 스탠스에서 보자면, 더 이상 청와대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는 정치적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의 입장에서 차기 정권 창출에 매진해야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인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임 전 의원이 청와대에서 실장직을 유지하면서 성과도 없이 뭉개지느니 차라리 청와대 밖에 나가서 차기 정권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총선에서 수도권 바람을 일으키거나 또는 차기 대권 주자 중 상처가 비교적 덜 난 박원순 시장을 돕거나, 여차할 경우를 대비하여 본인이 대선에 직접 나서는 상황까지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청와대를 벗어나, 문재인 대통령 이후의 재집권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정치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스토리가 가능한 것.

 

한마디로 말해, 청와대 안에서 할만큼 했으니 이젠 밖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서포트 하면서 자신의 입지도 구축하면서 차기 재집권을 위한 준비의 디딤돌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보여진다.

 

여기서 문재인 대통령의 윤허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조선시대 선조가 광해군에게 분조를 한 것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결국 이는 청와대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실장이 함께 하는 것 보다는 공간을 나눠서 차기 재집권을 위해 다가오는 4월 재보선과 차기 21대 2020년 총선을 대비하고 차기 대선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해 보인다.

 

21대 총선까지 1년 3개월여가 남은 이 시점에서, 성동의 주민들의 선택이 지상욱, 정호준, 임종석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어 차기 대선에 힘을 실어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들뉴스는 성동을 지역의 민심을 탐방하여 후속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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