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영유아 간식비 유치원과 5배차 넘어

아산시 보육인, 민주당 70년대생 초선 국회의원 주최 '중구난방' 토크콘서트에서 읍소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2/16 [06:28]

아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영유아 간식비 유치원과 5배차 넘어

아산시 보육인, 민주당 70년대생 초선 국회의원 주최 '중구난방' 토크콘서트에서 읍소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12/16 [06:28]

 

▲ 민간어린이집을 30년 가까이 운영해 온 원장이 지난 15일 선문대에서 개최된 중구난방 토크콘서트에서 눈물어린 호소를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원생 1인 간식비 어린이집 월6,600원(1일 300원), 유치원 월37,700원 5배 차 넘어

◆개사료비만도 못한 급간식비, 1인 1급식 2간식 1750원, (시 300원 별도 추가 지원)

 

아산시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난 15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70년대생 국회의원들의 '중구난방' 토크콘서트에서, 보육계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울분을 토로했다.

 

민간어린이집 A원장은, "3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였는데, 유치원사태 때문에 정부에서 한다니까 어린이집 감사 달게 받았다."라며 "어린이집 간식비 아십니까? 원생 1인당 간식비를 월 6,600원, 유치원은 월3만7천7백원을 받는다. 아이들이 차별받고 있다."라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민간어린이집 A원장은 "아무것도 없이 여기까지 왔다. 소신만 가지면, 어린이집 운영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집교사와 학부모 요청이 많다. 다른 원은 선물시켜준다, 회식시켜준다해서 돈이 없어서 차입해서 월급 3개월치 반납했다."라고 보육계 현실의 어려움을 울먹이며 토로했다.

 

▲가정어린이집 운영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어 가정어린이집 B원장은, "저희 아이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이 재우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지난 5년간 어려운 가운데 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만 두고 싶어도 학부모님들이 둘째를 데려오고 어린 영유아를 데려오면 외면치 못해 운영해 오고 있다."라며 "급식 1회, 간식 2회의 급간식비가 하루에 원아 1명당 1,750원이다. 아산시는 300원을 지원해준다. 하루 급식 1번과 간식 2번이 1인당 2050원이다. 어린이집이 너무 어렵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어린이집 소관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없었으나 사립보육시설인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의 수십년 쌓인 울분이 표출되었고, 난감해진 강훈식 의원(국토교통위)은 "여기 오신 시의원들이 들으셨으니 잘 지원해달라."라고 피해갔다.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과 교육부 소관 유치원의 차별은 하루 이틀이 아닌 오래된 문제점으로, 허울좋은 누리과정(만3~5세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 보육통합) 이후 간극만 더 벌어지고 있고 있어, 보육과 교육의 부처 통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 어린이집 원장의 의견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보육인들의 성토장이 된 이날 중구난방 토크콘서트는 민주당의 젊은피 70년대 초선 국회의원 9명(강병원, 강훈식, 김병관, 김해영, 박용진, 박주민, 이재정, 전재수, 제윤경)이 참여해 지난 11월19일 서울에 이어 2번째 열린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이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비리유치원 명단 폭로로 스타덤에 오른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과 전재수 의원은 참석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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