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하며 세부 영수증 안 받아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2/06 [17:40]

아산시,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하며 세부 영수증 안 받아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12/06 [17:40]

 

▲ 2018년 제17회 아산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모습     © 우리들뉴스 /B

 

아산시가 어린이집 단체에 보조금 1235만원을 지급하고 세부내역 없이 지원금을 집행하고, 행사 후 지출내역을 받으면서 세부 품목에 대한 영수증 등 증빙서류는 받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아산시는 어린이집 단체가 주최하는 보육인 대회에 2016년에는 570만원 지원금을 지출했는데, 2017년에는 2배인 1140만원을 지출했다. 무려 200%나 지원금을 늘려 지급했다.

 

2017년 보육인대회에 개그맨 출신 MC K씨에게 강의료조로 시 보조금 1140만원에 단체 자부담 60만원을 포함 12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보육인대회에는 천안 소재 업체인 동심에드피아에 시 보조금 1235만원에 단체 자부담금 33만원을 포함 1268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심에드피아는 어린이집 단체에 1268만원에 대하여 세금계산서 1장을 발급했고, 품목은 동심앙상블638만원, 기념품 495만원, 진행자 식비 34만원, 장미꽃 3만원, 종이가방(포장용) 13만4천원, 택배비 11만원, 복사용지 6천원, 포장 알바 10만원, 기타 63만원으로 품목을 기재했다.

 

품목별 단가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세부 영수증 첨부가 필요해 보이는 것.

 

특히, 동심앙상블 638만원의 내역과 기타 63만원은 무슨 비용으로 세분화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2018 보육인 한마음대회 결산내역    © 아산시 제공

 

단체나 개인의 돈이 아닌 시민 혈세인 세금을 지원받는 어린이집 단체가 무성의한 자료를 제출한 셈이고, 시 관계부서인 보육지원팀은 자세한 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한편, 보육인 한마음대회에서 시 관계자는 관례상 어린이집 추천으로 시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린이집 단체 지원금 뿐 아니라 아산시 보조금 집행에 있어 세부적인 품목에 대하여 세밀한 아산시의회의 전수조사를 통한 철저한 감독으로 혈세낭비가 없는 지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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