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위원장, 민주당 불모지 아산을 개척한 지방자치 스토리 펼쳐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2/04 [23:59]

복기왕 위원장, 민주당 불모지 아산을 개척한 지방자치 스토리 펼쳐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12/04 [23:59]

▲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4일 탕장도서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 제공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아산갑 지역위원장(前아산시장, 제17대 국회의원)이 4일 오후7시 탕정온샘도서관에서 “지역을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주제로 한 시간반 동안 지방자치분권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 강연은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주최로 3번째 열린 시민학교 강연이다. 

 

복기왕 위원장은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을 한 것과 고향 아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지역위원장이어서가 아니라 지방자치를 경험한 것을 인정해주셔서 노무현 재단 시민학교 강연자로 불러주신 것으로 이해한다."라며 "지방자치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다."라고 강연을 시작했다.

 

복 위원장은 故김대중 대통령 단식 투쟁이 지방자치의 효시가 되었다며, 故노무현 대통령이 지방자치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고 지방자치의 역사를 짚어 주었고, “지방정부에 대한 통제와 간섭, 그리고 세월호, 메르스 사태 등에서 보여준 국가기능의 부재”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천만 촛불의 정신을 이어가는 궁극적인 결과가 분권 대한민국”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한 그는, “국민의 삶과 유리된 여의도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권력을 잃으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우리의 정치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향에 돌아와 정치를 시작했다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해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강연에서는 마중택시(100원택시), 실개천 살리기, 생활임금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공공건물 패시브하우스 도입 등 아산시장 재직시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의 노력과 성과들을 설명하며 지역의 혁신 사례들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강연을 마치며, 시․군 생활정부 중심의 분권국가를 만들어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을 피력했다.

 

▲ 강연 후 기념촬영    ©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 제공

 

이날 강연에는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황재만 산업건설위원장, 김수영 시의원, 조미경 시의원, 최재영 시의원, 홍성표 시의원, 충남도의회 여운영 도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주최한 노무현 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의 배소연 아산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이었다며 “그동안 정치권에서 잊혀지고 있던 지방분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의 적절한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방정가에서는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 복 위원장이 이번 대중강연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복기왕 위원장의 이날 지방자치 관련 강연은 페이스북 복기왕 ( https://www.facebook.com/vsbok1/videos/2358213464253494  )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아산시 회원종목단체 화합의밤 행사 성료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