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정기인사 때 감사위원회 직원 교체 예고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08 [16:38]

오세현 아산시장,정기인사 때 감사위원회 직원 교체 예고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10/08 [16:38]

▲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지하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청렴도 관련 감사위원회 인적 구성 교체의 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의회로부터 청렴도 하락을 지적받은 아산시가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감사위원회 직원 교체 등을 통해 일신(一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 지하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짧은 기간 작은 성과들을 되돌아 보았다.

 

기자 질문답 시간에, "청렴도 하락을 벗어나기 위해 감사위원회 인적 자원 교체를 할 계획이 없나?"라는 우리들뉴스 기자의 질문에 오시장은 "인적쇄신이 말은 듣기 멋있지만 공직은 퇴출 시스템이 없다. 12월? 1월? 정기인사때 조직개편을 하겠다."라고 피해갔다.

 

전임 시장 때의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새 바람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직원들이 교체되어 공직자 감사에 대해서 공정하게 하겠다는 분위기로 일신하여 강력한 처분을 예고하고, 청렴하고 업무를 잘 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과감한 포상을 실시하는 것이 아산시를 청렴도 하락에서 구제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오 시장이 12월까지는 감사위원회 직원 교체 불가를 선언함으로써 청렴도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거나, 12월까지는 보류된 셈이다. 

 

특히, 오 시장은 시장 본인과 경찰서장이 고등학교 동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사위원회라도 학교 동문이 아닌 인적 자원으로 구성해야 공직사회에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다.

  

◆아산무궁화 축구단, 도민 구단으로 건의? 실행은 미지수!

오세현 시장은 무궁화구단의 미래에 대해 "경찰청인지 경찰대학인 지 갑자기 9월말에 의무경찰 구단 입단 금지를 전해왔다."라고 경찰에 책임을 돌리고, "양승조도지사를 만나 도민구단으로 제안을 했고, 지사가 수긍(이해)한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아산시민 32만의 2배에 육박하는 60여 만명의 인구가 있는 천안시도 도민 프로축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아산무궁화축구단을 도민구단으로 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과 도지사 및 도청 실무진의 의견은 같은질 다를지 의문스럽다.

 

◆오세현 시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내용

 

오세현 시장은 “‘시민중심 자치도시, 50만 시대 자족도시,나눔성장 행복도시’이라는 3가지 목표달성을 위해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사업을 추진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도로변 불법 현수막 및 간판 등을 집중정비하고 주요도로 노면청소 뿐만 아니라 육교, 지하보도 가로청소를 확대실시하며 깨끗한도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보안등 전수조사와 상시 관리시스템 도입, 안전도시를 위한 사각지대 보안등·CCTV설치 확대 그리고,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은수교차로, 남동교차로의 주·정차 단속강화, 자전거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없애고 안전을 확보하며 밝고 환한 도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00일을‘미래아산’을 위한 초석이라고 밝힌 오 시장은 시민과공직사회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시정브리핑제 도입과 장미마을 일원 1,152억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113만㎡규모의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70억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과수생산유통지원 공모사업선정 등의 성과를 발표하며 “시민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는 지속적인시민·현장중심 시정운영 기조에8대 핵심 전략과제와 100대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11개) ▲도시인프라(SOC)확충 (18개)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 (15개)▲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11개)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육아 (10개) ▲행복한 교육·안전한 도시 (15개) ▲차별화된 자치농정 구현 (8개) ▲시민편의 중심 행정실현 (12개)으로 구성되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의 시정을 이끄는데 시민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한 오 시장은“지난 100일은 시정방향과 목표를 정해시민의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동안 구상한밑그림을 바탕으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는 큰 그림을 그릴 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최우선적으로 담아내겠다. 1,300여 공직자와시민들이 서로 협력해시민중심의행복도시로 나아가며 포용적 성장을 이뤄내도록 분야별 역점과제를하나하나완수해 4년 후 약속했던 아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민선 7기 공약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5대 분야〔▲행정·안전(13건) ▲교육·복지·여성(24건) ▲문화·체육·관광(24건) ▲경제·환경·농업(24건) ▲도시인프라(27건)〕112건의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이와 함께시민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제안 접수창구를 개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정접목이 가능한 제안은 부서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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