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일교수 칼럼〕한국스카우트연맹, 건강과 체력

안병일 | 기사입력 2018/09/05 [16:30]

〔안병일교수 칼럼〕한국스카우트연맹, 건강과 체력

안병일 | 입력 : 2018/09/05 [16:30]

 

▲ 안병일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입신양명과 삶의 즐거움을 얻는데 있어서 건강과 체력의 가치는 무한한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건강은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며 인격과 거의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라고 “스카우트 대장지침에서(Aids to Scoutmastership)”역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서 수신(修身)이란 임금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마음과 행실을 바르게 닦아 수양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고 제가(齊家)는 집안을 잘 다스려 정제(整齊-한결 같이 가지런함)하도록 하여 훗날 나라를 다스리는 기틀을 마련토록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학(大學)엔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 몸이 닦인다. 몸이 닦인 뒤에 집안이 바르게 된다. 집안이 바르게 된 뒤에 나라가 다스려진다.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 천하가 태평해진다.”하였다.

 

청소년들에겐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함은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품성을 갈고 닦아야 수신(修身)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장래에 국가가 필요로 하는 청소년상(靑少年像)을 구현할 수 있다 여겨진다.

 

스카우트운동 중 하나는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건전하게 활동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건강과 체력을 얻게 하는 성과도 있다. 지도자의 책무 중 하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운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이 운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선 먼저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지도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지도는 간소하고 적당한 식사, 휴식, 규칙적인 습관, 절제 등을 의미한다. 지도자는 청소년들이 너무 몸을 아끼게 하거나 내성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습관을 교정해 주고 건강을 위한 운동을 강조해 줘야 한다. 지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여 건강을 얻고 유지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개인적인 시간에 실천하여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운동을 지도해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놀이로서만이 아니라 삶에 있어 스스로 건전하고, 강건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야외활동과 게임을 통해 흥미를 갖도록 도울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육체의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중에는 건강에 대한 주의와 이해가 있었다면 매우 건강하고 유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병약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사실은 연구결과에도 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건강은 장차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다.

 

스카우팅의 목적 중 하나는 청소년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품성을 갈고 닦아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있어 게임과 활동을 제공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꺼리를 부여해 줘야 하는데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은 규율, 규칙, 자제력, 예민성, 인내력, 지도력과 이타심 등을 함양할 수 있다.

 

게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으나 예를 들면, 개척물 제작, 오리엔티어링, 등산, 장애물 경주, 전통놀이, 수영, 부엉이 하이킹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런 게임과 여러 가지 다른 활동은 반과 반이 대항하는 각양각색의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야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게임은 체육교육이나 도덕교육과 병행할 수도 있다. 또한 비용이 적게 들고 좋은 운동장이라든가 기구 같은 것이 그리 필요치 않으며 모든 게임이나 경주는 가능한 전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한두 명만 훌륭한 운동선수로 기르고 나머지 청소년을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건강과 체력을 길러주는 야외게임, 하이킹, 캠핑, 간소한 식사와 아울러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이를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청소년들에게 심어 줄 필요가 있다.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 “청소년 각자가 책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고 자신의 신체와 건강을 돌보는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안병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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