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약속위반·말바꾸기에 혈세 펑펑 의혹 "사실은.."

양승조 지사의 말바꾸기와 혈세 낭비 논란..알고보니..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8/03 [12:20]

양승조 지사, 약속위반·말바꾸기에 혈세 펑펑 의혹 "사실은.."

양승조 지사의 말바꾸기와 혈세 낭비 논란..알고보니..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8/03 [12:20]

▲ 양승조 충남도지사    

 

●직업선택의 자유, 이직의 자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시절인 2016년 3월 25일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도 지난 충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 재보궐 선거를 만들어 지탄을 받은 바 있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중도사퇴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 본인의 원인제공으로 인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될 경우 본인의 선거보전 비용환수 등 재보궐 선거비용을 본인이 책임질 것을 서약한다."라고 서명해 놓고 말을 뒤집은 것.

 

▲ 양승조 당시 국회의원 후보가 천안경실련에 제출한 재보궐선거 방지 서약서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양승조 당시 후보는 촛불집회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상황이 변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국회의원은 4번이나 해봤으니 도지사 자리에 가고 싶었던 것일뿐으로 치부됐다. 

도지사 하겠다는 사람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 나소열 전 서천군수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선거보전 비용 환수도 재보궐선거비용도 책임지지 않았다. 1,2위를 차지한 민주당과 한국당(전신은 새누리당) 후보가 2번의 선거에서 약1억2천5백만원씩 보전받았다고 가정할 때 약5억원의 혈세를 부담키로 하고 외면한 셈이다.

 

하지만, 정치인도 직업을 선택할 권리와 이직할 권리가 있는데, 시민단체에서 선의의 뜻으로 하자는 서약서를 외면할 수 없었고, 당시에는 안희정 전 지사가 3선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 도지사 선거에 참여하게 될 지 몰랐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살짝 아쉬운 솔직함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정무부지사를 문화부지사로 하겠다라고 발표하며 문화예술의 확장을 기대하게 해놓고, 청와대 조직개편과 맞물려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이었던 나소열 전 서천군수를 정무부지사에 내정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정무부지사는 도지사를 대리하는 정무적인 자리인데, 문화예술을 강조하려면 차라리 문화체육관광국에 힘을 더 실어주면 될텐데 왜 정무부지사를 문화부지사로 개명하려했는 지 의문이다.

나소열 전 서천군수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공군사관학교 정치학 교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강사, 서천군수를 역임했는데 문화예술전문가라고 보기에는 탐탁치 않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양 지사가, 문화예술은 해당 국에서 활발히 지지체와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정무부지사는 도지사를 대리하는 자리인데 나소열 전 서천군수만한 인물을 구하기 어려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제네시스EQ900   © 현대차 홈페이지

 

대형차 8대 가용가능, 5대에서 1대 늘어 6대 가용은 무리없다.

최근 양지사는 관용차 논란에 휩싸였다.

1년도 안된 카니발 승합차가 5만km도 주행을 안 했는데, 1억8백만원짜리 대형차인 제네시스 EQ900으로 바꿔 호화사치 논란에 휩싸인 것.

하지만, 이는 양지사가 사치를 부린 것이 아니라 허용된 범위안에서 차량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관계자에 의하면, 대형차는 8대까지 구매해 운용할 수 있는데 기존 5대에서 1대를 추가하여 총 6대를 운용하게 되어 무리가 없다는 것.

 

또 다른 충남도 관계자에 의하면, 도지사 관사는 안지사때 주택건축비용은 3억7천을 포함해 약18억이 투입됐는데, 양지사가 관사 대신 허승욱 전 정무부지사가 사용하던 1억6~7천만원에 임대한 아파트에 거주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3일 우리들뉴스와이 전화통화에서 "관사는 공매 등 매매계획은 없고, 부서에서 사용할 계획이다.실국의 의견을 받았으며 시민단체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하여 자문을 얻어 사용처를 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1급 관사 용도전환 자문위원회 명단

연번

구분

소속

직위

성명

비고

1

위원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남궁영

 

2

위원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

이정구

 

3

위원

충청남도

복지정책과장

이종민

 

4

위원

충청남도

내포신도시건설과장

임승만

 

5

위원

충청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

정은택

 

6

위원

충남연구원

(문화관광디자인연구부)

부장

박철희

 

7

위원

중앙일보

차장

신진호

 

8

위원

연합뉴스

기자

박주영

 

9

위원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김지훈

 

10

위원

충남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김덕만

 

간사

충청남도

회계과장

임옥순

 

<충남도청 제공>

 

안희정 전 지사가 18억을 소요하며 지은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양승조 지사가 1억 6~7천만원대의 전세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것은 검소하다고 칭찬해야 할 일이다.

 

다만, 안희정 전 지사가 타던 차나 관사 사용을 거부하며 다른 차를 구입하거나 전세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은 자동차의 안전성, 편안함, 관사는 주거의 용도로만 필요해서라고 답하면 될 일을, 굳이 안희정 전 지사와 감정이 있어서 그랬다는 답변은 양지사 스스로 속이 좁거나 미신을 믿는다는 말로 비쳐져 품이 좁아 보이는 것은 아쉽다.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중, 공주 오OO씨가 박수현 예비후보를 비난성 폭로를 했을 때, 양지사는 "도둑을 신고한 게 잘못이냐, 도둑이 잘못이냐"라는 적절치 못한 비유로 양지사가 오씨를 사주한게 아니냐는 세간의 의심을 받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저, "개인 당원의 고발성 폭로이고 본 후보와 관련이 없다. 사실이라면 안타까운 일이다."라는 정도에 그쳤어도 충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양지사가 마음속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어, 그것이 (잘못이 저질러진 곳에 가기 싫은) 미신이든 안 전지사와의 감정 문제라면, 안희정 전 지사가 머물고 일을 함께한 도청과 도 공무원도 다시 짓고 다시 뽑을 것인가?

 

양 지사는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꼭 필요한 명분을 도민들의 귀와 눈을 대신하는 언론에 말하길 바란다. 

 
아산시 회원종목단체 화합의밤 행사 성료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