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인수 아산시장 여론조사, 지난 총선·대선 대조해보니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6/09 [09:00]

아전인수 아산시장 여론조사, 지난 총선·대선 대조해보니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6/09 [09:00]

 

▲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캠프 측 여론조사 홍보물     © 오세현 밴드 캡처

▲ 자유한국당 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측 홍보물    © 이상욱 밴드 캡처


아전인수식 아산시장 여론조사 인용 홍보가 목불인견을 넘어 측은지심 마저 든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49.9%, 자유한국당 이상욱 28.3%, 바른미래당 유기준 5.1%로 나온 여론조사를 홍보해 부각시키고 있다.

여의도일렉션이 의뢰하고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무선과 유선 50%씩 ARS로 5월26일과 27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반대로 자유한국당 이상욱 후보 측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상욱 후보 52.1%,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 36.5%, 바른미래당 유기준 후보 5.4%로 나온 여론조사를 인용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5일과 6일 폴리뉴스 의뢰로 (주)알앤써치에서 유선전화ARS 100%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했다.

 

불과 열흘 사이에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달라진 가장 큰 이유는 무선전화를 넣었느냐 뺐느냐의 차이이다. 농사나 키보드 타이핑에서 양손으로 일할때와 한 손으로 일할때의 차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되는 대목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의 투표결과를 보자.

총선에서 아산갑은 새누리당(현.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아산을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갑지역보다 을 지역이 젊은층과 근로자들이 더 많고 진보진영 지지자가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삼성이 탕정면에, 현대차가 인주면에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아산시갑은 선거인수 118,823명중 62,477명이 투표해 새누리당 이명수 후보가 33,795표, 더불어민주당 이위종 후보가 27,539표를 득표했다.

 을지역은 선거인수 112,841명중 60, 633명이 투표하여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28472표,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가 20,234표, 국민의당 김광만 후보가 11,086표를 득표했다.

 

▲ 19대 대통령 투표 결과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지난 19대 대선에서 아산시 선거인수는 236,407명, 투표수는 173,795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73,461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6,741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368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0,252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13,340표를 득표했다.

 

 지난 총선과 대선을 돌이켜 볼 때, 여론조사 결과 중 유선만 실시한 조사보다는 유선과 무선을 고르게 조사한 결과가 더 신뢰가 가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 투표결과나 여론조사가 항상 같은 순 없고, 여론조사만 믿고 있어서도 안되는 까닭은 정치는 생물이고,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 캠프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거나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을 갖고 민심을 얻어 지도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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