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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구청장,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적극 뒷받침
기사입력: 2017/12/06 [23:51]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우리들뉴스 박강호 광주전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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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광산구청장     ©우리들뉴스 박강호 광주전남취재본부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5일 교육부 현지실사단의 수완지구 방문을 환영하며 “중학교 신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이날 중학교 신설 예정부지와 성덕중, 수완초를 비롯한 수완지구 일대를 직접 돌아다녔다. 이들은 방문에서 수완지구 과밀학급 심각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민 구청장은 2011년 3월 입장글과 데이터를 발표를 시작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1개교씩 수완지구에 신설할 것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수완지구 과밀학급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수완지구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2017년 기준 29.5명으로 전국 평균 22.9명 보다 7명 더 많다. 이 추세라면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로 진학하는 2020년부터는 수완지구 내 모든 중학교가 수용 불가능한 상황이 생겨 중학생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하다.

수완지구에는 택지 개발 당시 초·중·고 17개교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학생수 증가 예측 오류와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원칙에 따라 교육당국은 특수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등으로 과밀학급에 대처해왔다. 이런 대처는 과밀학급 유지와 급식실 수용인원 초과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근본적인 대책이 학교 신설에 있다고 보고 수완지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 1개교씩 증설해야 한다는 건의 자료집을 지난 9월 광주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자료집은 수완지구 연도별 학생수 예상 증가 인원과 7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급식실 이용 현황 분석 등을 담았다. 신설할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립 부지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을 원하는 시민 4만 명의 서명을 교육부에 전달한 수완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행복한 수완교육연합회’와의 간담회에도 광산구 관계자가 참석해 시민들의 활동을 도왔다.

이날 교육부 실사단장에게 전화를 건 민 구청장은 “학교 신설이 과밀학급 유일한 대안이라는 게 수완지구 시민들의 입장”이라며 “전향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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