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MB구속 촉구 단식투쟁 백은종 대표 병원 후송
기사입력: 2017/11/05 [13:01]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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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은종 이명박 심판운동본부 대표가 MB 구속 퍼포먼스를 하는 사진   ©인뉴스TV 신대식 기자

4일 오후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요구하며 조직된 '쥐를 잡자 특공대'(이하 쥐잡특)측은 "마침내 백은종 선생님께서 10일 동안 하시던 단식을  중단하셨다.”고 병원 이송 소식을 전한 뒤 "젊은 사람도 힘든데 66세이신 어르신의 단식은 젊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셨다”고 전했다.    
 
쥐잡특은 “10일 동안의 단식 중에서 한 점 흐트러짐이 없이 굳건하게 계셔서 근무하던 경찰들도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며 “한 달을 계획하셨고 아직까지 문제없다고 말씀하셨고 중단하지 않겠노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말미암아 단식을 중단하시게 되었다. 하지만 ‘결코 단식을 중단해서는 아니 된다’는 말씀이 계셨기에 그 뜻을 이제 우리들이 이어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그 뜻을 우리들이 이어나가야 한다. 누가 뭐래도 단식만큼은 중단하지 말아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들의 릴레이 단식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쥐잡특은 끝으로 “이명박이 구속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릴레이 단식은 계속될 것”이라며 “동지 여러분들도 저희의 뜻은 헤아리셔서 함께 동참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열흘간의 단식을 중단한 이명박 심판운동 본부 백은종 대표는 지난 10월 25일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에 들어갔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각종 범죄 행위에 분노한 직장인들이 ‘쥐를(MB) 잡자 특공대’를 조직하고 지난 10월 10일 부터 MB자택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지 15일이 지난 다음이었다.
▲ 백은종 이명박심판운동본부 대표    © 인뉴스TV 신대식 기자
'쥐를(MB) 잡자 특공대'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뒤 국정원과 검찰을 통해 불거지고 있는 원세훈 국정원의 블랙리스트 사건은 물론 댓글조작 등 비리가 줄줄이 터져 나오자 참지 못하고 지난 10월 3일 이 단체를 조직했다.    
 
이후 이들 ‘특공대원’들은 특공대를 조직한 일주일 후 10일부터 MB자택으로 출동해 이명박 구속 압박에 들어갔다. 즉 쥐잡이 특공대 10여 명은 이날 12시경 강남 학동역 6번 출구 인근에 모여 미리 만들어 놓은 피켓을 들고 MB자택 앞으로 가서 자택 골목을 다니며 "이명박을 구속하라!, 범죄자를 처벌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1인 시위를 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특공대들은 "이명박이 구속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란 각오를 다진 뒤 매일 그곳에 나타났으며 지난 19월 14일(토) 오후에는 구속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와 함께 4대강 사업지 중 한 곳인 영산강 승천보에서 가져온 썩은 녹조를 뿌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특히 이들의 운동에 눈길이 가는 것은 구성원들이 자영업자나 직장인 등이 카톡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이다. 지난해 1000만 촛불도 그 시작은 10월 27일 프레스센터 앞에서 일반시민 100여 명이 모이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에 착안한 한 시민이 “추석 전에 이명박 구속에 대한 마음을 모아서 1인 시위를 하자고 얘기가 됐다”면서 “10월 10일부터 1인 시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 백은종 이명박심판운동본부 대표가 단식 열흘만에 병원으로 후송됐다.     © 인뉴스TV 신대식 기자

이들 시위가 일부 언론 등에 보도되면서 참여 숫자는 계속 불어났다. 백은종 대표가 급기야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그러나 강남구청은 백씨의 단식 첫날 단식장 천막을 허가받지 않은 가설물이라며 강제로 철거했다.    
 
이에 전 KBS 아나운서인 정미홍씨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모욕했다며 정씨를 경찰에 고소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가 강남구청에 항의하는 등 투쟁 대열에 가세하기도 했다.    
 
그리고 4일 백씨가 병원에 실려가면서 단식은 중단되었으나 백씨의 단식이 이명박 구속 여론에 불길을 붙여 시위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의 ‘촛불혁명’과 함께 몰락시킨 박근혜 사례와 같이 매주 토요일 촛불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부근인 7호선 학동역 6번출구 쪽에서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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