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경필 이재명,경기도지사 선거 '잠룡' 전초전 조짐
기사입력: 2017/10/07 [16:05]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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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호도에서 여당은 이재명 성남시장, 야당은 남경필 지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우리들뉴스

남경필-이재명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라이벌 구도 상호 인정?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페이스북에서 청년정책을 두고 각을 세우며 상대를 '정책 라이벌'로 인정하는 모양새다.

이 두사람의 공통점은 지난 5월 장미대선에서 소속당에서 대선경선을 치른 대선예비후보였다는 점과, 여야의 경기도권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른바 핫(hot)한 정치인이라는 점이다.

데이터로 나타난 남경필 - 이재명 두사람의 경기도민의 선호도를 살펴 보자.
인터넷언론 로이슈가 의뢰해 (주)데이터앤리서치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9월4일과 9월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ARS여론조사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로조사결과 등록현황 캡처

현 경기도정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만족하는 편이 28.6%, 만족하지 않는 편이 40.7%, 잘 모르겠다가 30.7%
로 나타나 만족 보다는 불만족이 12.1%p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호하는 차기 경기도지사'에서는, 이재명 46.1%, 남경필 15.7%, 심상정 6.5%,원유철 3.9%, 김진표 3.6%, 전해철 3.4%,천정배 1.1%, 이 중 지지후보 없음 7.2%, 잘 모르겠다 12.5%로 나타났다.

여권의 선호하는 차기 경기도지사에서는 이재명 52.8%, 김진표 5.4%, 전해철 4.9%,최성 2.4%, 최재성 2.0%, 양기대 1.1%, 김만수 0.8%, 이 중 지지 후보 없음 16.0%, 잘 모르겠다. 14.6%로 나타났다.

야권의 선호하는 차기 경기도지사는 심상정 26.6%, 남경필 19.7%, 원유철 10.0%, 홍문종 3.3%,천정배 2.8%, 심재철 2.6%, 이 중 지지후보 없음 19.4%, 잘 모르겠다. 14.3%로 나타났다. 
의뢰자: 로이슈, 조사기관: (주)데이터앤리서치, 조사방법: 유선ARS 30%, 무선 ARS 70%
대상: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조사일시: 2017.9.4.13시~22시, 2017.9.5.13시~18 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심상정 대표는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치인이 경기도지사에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무리한 체급 낮추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몇 석 안되는 국회의석을 하나 버리고 재보선 선거를 일으키며까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 의원의 경우, 前 보좌관 권씨가 특혜성 대출알선을 받게 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아 지난 1월 2심에서 실형 1년6개월과 추징금 5500만원을 선고 받았고, 또 지역기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권 전 보좌관이 받은 의혹이 있어 검찰이 원의원도 관련이 있는 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어, 의혹을 불식 시킨 후에나 도지사 선거 참여의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지사로서는 선거를 한번 치러본 경험이 있고 현직 도지사라는 프리미엄이 있으며 연정 등 정치력 리더십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지난 2014년 선거'도 김진표 후보와의 결전에서 초박빙을 이루다가 43,157표 차이로 0.87%로 극적인 승리를 해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는 점,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진 점, 남 지사는 그 두 정당 중 세가 더 약한 바른정당 소속이라는 점, 현재 도정에 대한 불만이 만족보다 크다는 점, 정의당과 진보진영 지지층이 이재명 후보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가족사로 인해 이미지가 손상된 점 등이 있다. 바른정당 소속인 남 지사로서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과 중도 진영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현재 민주당의 지지도나 이 시장의 인지도와 지지율을 볼 때 당선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주자이지만, 당내 지지를 어떻게 묶어낼 것인 지, 김진표 후보가 왜 1%도 채 안되는 0.87%로 패했는 지를 분석해 대안을 수립해야 하고 중산층과 중도세력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 지의 숙제를 안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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