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이명수 의원, 라인건설 이지더원 아파트 하자 관련 '사이다' 해법 제시
기사입력: 2017/08/27 [19:30]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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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수 국회의원(안전행정위원회, 충남 아산시갑)이 지난 26일 오후 풍기동 라인건설 이지더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라인건설 관계자 및 아산시 관계자와 하지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이 풍기동 이지더원 입주예정자들의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가슴을 속 시원하게 해주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풍기동 이지더원 아파트 입주지원센터에서 입주자 대표와 라인건설 및 시청 관계자와 함께 하자 관련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정부 기관의 객관적인 검사를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건설시공 후 입주민들이 다 이사를 한 후에 엘리베이터 내부 마감을 하는 등 별 이상이 없고 회사측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고, 입주자 대표들은 상식적으로 라인건설의 업무처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입주자 대표측은 "하자가 있는데 임시사용 승인을 시청에서 해주는 바람에 중도금도 입주자들이 떠 안게 생겼다. 엘리베이터에 어린이가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성인은 전화라도 하지만 어린이는 비상벨을 누르는 것 밖에 수단이 없는데, 연결이 되지 않는 등 관리가 엉망이다."라고 각을 세웠다.

▲ 이명수 국회의원이 라인건설과 입주민 대표간 회의록을 살펴보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명수 의원이 "시(市)에서는 뭘 했나?" 물었고,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같은 경우 1120세대를 다 둘러 볼 수 없어 일부만 확인하고 임시사용 승인을 해줬다. 다 둘러 볼 수가 없다."라고 시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함을 드러냈다. *입주민들은 1120세대 중 10세대 정도만 확인하고 전체1120세대에 대한 임시승인을 해줬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 의원은 "전에 둔포에서 엘리베이터가 하자가 있었는데, 라인건설측에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을 해놓고 또 이런다. 아산시를 우습게 보는 것인가. 이래선 안된다. 하자와 사고 발생 엘리베이터 업체가 또 풍기동도 맡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감리는 도대체 뭘 했는가. 양측의 주장이 다르니까 국토부에 의뢰해서 전문가 통해 감리를 해보자.중대한 하자인 지 괜찮은 가벼운 하자인 지 객관적으로 보는게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입주민 대표측은 이 제안을 환영했고, 라인건설측은 부담스러워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명수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라인건설 사장이 해외에 있지 않는한, 의원실로 오시라고 하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하자 관련 안전부문을) 다루겠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 의원은 "설계대로만 하면 되는데 아마 설계 따로 시공 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라인건설은 몇 프로 직영시공 하는가?" 묻자, 라인건설 관계자는 "시행사,시공사를 하고 있는데, 직영으로 시공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하청업체가 시공한다."고 답하자 이의원은 다소 놀란 기색을 보였다.

▲ 이명수 국회의원이 이영해 시의원, 유명근 시의원,입주자 대표와 함께 하자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명수의원의 해법 제시를 들은 입주민들은 "속이 시원하다.", "시장보다 이명수 국회의원이 낫네.","입법권이 있어서 국회의원이 막강한 듯", "이번 기회에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라인건설측은 "(현재 하자가) 입주하는데 이상이 없다. 1일40만원 비용처리 (배상) 하려고 한다. 이사 근거 있는 입주민만"이라고 제시하는 반면에 입주민 대표는 "7월31일까지 장항선 방음터널 공사가 완공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방음공사가 된 후에야 입주승인이 가능한데, 7월30일에 입주키로 예정된 것은 잘못 아닌가. 7월27일 6시30분경 문자를 보내 입주가 지연된다고 알려왔는데 이사 계약을 어떻게 하나?"라고 뒤물었다.

입주민들은 '임시승인 취소', '조속한 하자 보수', '입주 거부자 계약 취소','입주민 분양가 20% 할인'을 요구하고 있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조속한 하자 보수가 시급하며, 불안하거나 원치 않는 입주 거부자는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것이고, 주변 시세에 비추어 고가로 분양된 만큼 하자발생과 입주 지연 등으로 피해를 본 부분이 있으므로 분양가에서 20%를 할인해달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 이명수 의원은 유명근 시의원, 이영해 시의원,장원모 보좌관과 함께, 입주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지하 주차장 배수 막힘, 누수로 물고임, 벽 균열 등 하자가 발생한 곳을 둘러 보았다.

이제 공은 국회 차원으로 넘어갔다.
 
 
아산시 풍기동 이지더원아파트 입주민과 복기왕 시장 간담회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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