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소작농 아들 박경귀,아산시장 도전 선언
가난 극복 자수성가, 병역 만기전역, 정책 개발 능력 빛났다.
기사입력: 2017/08/11 [01:20]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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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이 10일 오전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아바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풀빵장수, 산비탈 소작농의 8남매 중 둘째 아들로 공부하는게 사치일 정도로 가난했었던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까지 역임한 박경귀 전 단장이 고향 아산시에 돌아왔다.

 그동안 국가 정부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쌓은 정책기획의 노하우를 고향 아산시 발전을 위해 쏟아붓기 위해 시장(市長) 을 목표로 뛰고 있다.

박경귀 전 단장은 지난 6월 아산시 배방읍에 이사를 와서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과 아산을바꾸는사람들 대표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만나 격의없이 마음을 터놓고 아산시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모색하고 있다.

        

아산참여자치연구원 박경귀 원장은 8월 10일 오전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아바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제7기 지방선거에 아산시장으로 출마하여 시민과 소통하며 아산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시장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6월까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으로 봉직하다 아산시 배방읍으로 내려와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사무실을 열었다. 그동안 박 원장은 아산시 17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경청 행보를 해왔다. 특히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하거나 시민 제보를 받아 개선하는 등 현장감 있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   박경귀 원장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아바사)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지역을 두루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어제(8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하지만 시민들만 바라보고 가시밭길을 묵묵히 가면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원장은 “이제 아산시정은 정파를 초월해서 협치 해야 될 시점에 왔다. 현재의 표면적인 당세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모든 정파를 포용하고 상생을 주도할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현명한 아산 시민들은 특정 당세가 아니라,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경륜을 갖춘 품격 있는 시장을 선택하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부에서는 올해 아산 지역 정치에 입문한 박 원장이 정치 신인으로 부딪히게 될 갖가지 현실 정치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 오신 모든 분들에게서 배움을 얻고 있고, 정당 구분 없이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참신한 제 모습과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소박한 활동이 정치 신인의 난관을 이겨 낼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만약 시장이 된다면 어떤 시정을 펼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박 원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감안하여 전임 시장의 좋은 시책들은 계승·발전시키되, 시민들이 불만족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과감하게 시정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정체되었다고 평가되는 도시 개발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최소한 50년 앞을 내다보는 도시의 미래상을 정립하겠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기업도시, 청년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젊은 엄마들이 즐겁게 자녀를 양육하며 교육시키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박경귀 원장 기자회견 전문>

시민과 함께 아산을 바꾸겠습니다 

아산 지역 사회의 여론을 이끌고 있는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 리더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박경귀 인사 올립니다. 더 일찍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인데, 현장의 시민들을 먼저 만나느라 만남의 자리가 늦었습니다.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음봉면 원남리에서 태어나 음봉초(43회, 72), 음봉중(2회, 75), 온양고(27회, 78)를 졸업했습니다.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13년 동안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02~’15, ‘17~현)으로 재직하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조직 설계, 정책 개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성과관리 및 사업 평가 등의 연구를 300여건 수행하였습니다. 또 중앙부처와 각 기관의 다양한 영역의 평가위원, 자문위원을 역임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14~’15)을 맡아 지방공기업 혁신 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공공부문 개혁의 한 축에서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 ‘15~’17)으로 일하면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국민통합 시책을 발굴하고, 조율하며 추진하는 일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상생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민간 전문가로 정부 각 기관의 정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고, 실제 정부의 중요한 직책을 맡아 정책을 조율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가와 지방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안목과 경륜, 실무능력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또 모든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력이 될 인적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사단법인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12~현)을 맡아 동서양 고전을 강론하는 고전아카데미를 37회나 개최하는 등 책 읽는 문화를 만드는 헌신해왔고, 고전평론가, 그리스 로마문명 답사가, 인문학 저자와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제가 축적한 작은 역량이나마 이제 내 고향 아산을 위해 써야 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아산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아산을 어떻게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 것인 가입니다. 그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6월 중순 배방 관내로 이사를 온 이후 7월에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을 열었고, 저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아바사)’ 모임을 만들어 여러 영역에서 아산 발전을 위한 대안을 현장에서 찾아가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아산시 17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경청 장정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 소망을 들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작은 문제라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창의적 발상의 대안을 도출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개선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 학계, 활동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아산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담대한 계획들을 구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앞으로 아바사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듬는 공론의 과정을 거쳐 정책 공약으로 제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산은 외형적으로 인구가 늘고 도시가 크게 팽창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0여 년간 아산이 변모해 온 모습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다양합니다. 우선 복지 시책들은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시행되었다는 평가가 주류입니다. 그런데 거시적 안목과 전문적 식견을 갖고 도시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기보다, 자연발생적인 도시 팽창에 맡겨져 온 측면이 강한 게 아닌가하는 아쉬운 평가들도 있었습니다.   

 

시정은 담대하게 설계하고 섬세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의 모토가 우리 아산에서도 제대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세계적 도시 정책의 흐름을 읽고 중앙부처의 국가 발전 전략과 유기적인 연계 아래 아산의 지역 정체성을 살려 나가는 시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시정의 리더가 정책과 행정을 손금 보듯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국가 시스템과 중앙의 인적 자원을 아산과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경륜과 통찰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모든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내실 있는 참여자치가 구현되어야 합니다. 

 

아산의 다양한 주체들과 폭넓은 소통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참여자치가 성숙됩니다. 소통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소통은 시민의 목마른 곳을 채워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정책의 큰 그림과 작은 시책들을 함께 만들고 함께 집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명한 참여 행정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과 사업 영역에서 누구나 고르게 시정의 혜택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참여자치를 만들기 위해 아산시의회는 물론, 지역의 원로, 사회 지도층, 그리고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자주 접하고 이슈를 잘 파악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는 끊임없이 시민과 정책으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정의 연속성을 감안하여 좋은 시책들은 계승·발전시키되, 시민들이 불만족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과감하게 시정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정체되었다고 평가되는 도시 개발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최소한 50년 앞을 내다보는 도시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청년들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기업도시, 청년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젊은 엄마들이 즐겁게 자녀를 양육하며 교육시키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제 아산시정은 정파를 초월해서 협치 해야 될 시점에 왔습니다. 더 이상 지역이 중앙정치의 연장선에서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아산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모든 정파를 포용하고 상생을 주도할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오랫동안 저는 우리 사회에 화합과 상생, 관용과 배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아산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역적으로 이를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가는 길이 험난한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비단길을 앞서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가시밭길을 묵묵히 그리고 당당하게 걸어가면서 길을 열겠습니다. 그 길에 아산을 바꾸겠다는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 제 소명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요즘 저는 정치 신인으로서 매일 매일 즐겁게 ‘아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 오신 모든 분들에게서 배움을 얻기 위해 정당 구분 없이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참신한 제 모습과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소박하고 부지런한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이제 아산에는 구태와 적폐에 물들지 않는 참신한 인물, 청렴하고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현명한 아산 시민들께서 정파를 떠나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경륜을 갖춘 품격 있는 시장을 선택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 제가 가는 길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언제든지 현장의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질책과 조언을 가감 없이 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하는 시민이 아산을 바꿉니다.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10일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아바사)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박경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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