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종합민원실에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이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에서 공직부문 '민원서비스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시민을 위해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럽기도 하면서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고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한 것처럼 저희 민원봉사담당관실도 시민들이 만족의 미소를 활짝 지으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기왕 시장님, 오세현 부시장님, 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저희 민원봉사담당관실 모든 직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상득 과장이 민원봉사담당관으로 근무하는 아산시청 민원실은 2016년 1월22일 인감증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인감사무의 권한을 읍면동장에게 위임하여 외국인 인감등록업무를 동(洞)주민센터로 이관하였으며, 2016년 민원처리 단축률이 2015년보다 30% 향상되는 달도 있었으며 이로 인해 시민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아산시청 민원실의 노후 컴퓨터를 최신기기로 교체함으로써 민원실 이용자들의 자료이용이 빠르고 편리해졌으며, 시 산하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 민원인용 컴퓨터를 일괄 전수조사하여 순차적으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민원실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여권접수 창구를 증설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를 추구하고 있다.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안내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영문을 병기함으로써 체류지 변경 등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3개 언어(한글, 영어, 중국어)에서 2개 언어(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한 「전입생활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하여 시청, 읍․면․동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올 3월부터 배포하고 있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정부3.0 정책 내용을 반영한 2016년도 민원제도 각 운영 부분이 타 지자체의 비교 우위에 있음이 알려지면서 아산시 민원실이 벤치마킹 대상이 돼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시민감동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의 수상에는 이상득 과장의 부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황재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애 시의원, 이영해 시의원 및 직원들이 축하를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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