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아산 맛집,아산시 용화동 항아리칼국수
기사입력: 2016/11/05 [21:28]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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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용화동 항아리 해물칼국수     © 우리들뉴스

 

아산시에서 맛집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고만고만한 식당은 넘쳐 나지만, 어머님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같은 맛집은 드물다. 

 

선배 한 분이 여름에 고생이 많아 보인다며 콩국수 잘하는 집이라고 소개해서 처음 갔었고, 이후 지인과 해물칼국수와 보쌈을 먹었는데 맛있고 정갈한 음식, 깨끗한 인테리어, 식당 사장님의 넉넉함까지 나무랄데 없는 진짜 좋은 밥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종일 키즈카페에서 뛰어 논 꼬맹이랑 8순이 다 되신 어머니를 모시고 모처럼 외식을 하러 용화고등학교 부근 용화동 항아리 칼국수를 찾았다.

 

▲ 항아리 해물칼국수     © 우리들뉴스

 

항아리 칼국수는 해물국물을 샤워한 쫄깃한 국수가 첫 키스처럼 달콤하게 입안을 휘감고, 바다에서 갓 탈출한 듯한 새우(건새우일텐데 통통함), 조개, 호박,당근,파, 육수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봄의 강물처럼 입안에 휘몰아친다.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오는데 재료가 신선해서인 지 깔끔한 맛이다. 젓갈을 많이 넣는 것은 비려서 잘 못 먹는데 항아리 칼국수집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좋은 깔끔함이 입안을 맴돈다.

이날은 다시마와 멸치볶음이 나왔는데 다시마는 안 삶고 생으로 나온 듯 생기가 넘쳤고, 멸치 볶음은 (그 까다로운 우리) 어머니도 "잘 볶았다."라고 인정했다.

 

▲ 항아리 칼국수집 왕만두. 1세트가 5알인데 먹다가 찍는 바람에 3알만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 우리들뉴스

 

항아리 칼국수도 어느정도 양이 되어 부족하진 않지만 5알이 1세트인 왕만두를 곁들여 먹으면 한층 더 든든해 진다. 

 

이날은 특별히 어머니를 모시고 간 날인지라, 보쌈 작은 세트를 하나 주문했다.

사장님은 미리 전화를 주고 오는 게 좋다고 권했다. 주문이 들어올 때 마다 삶는데 보통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 용화동 항아리 칼국수집 보쌈    © 우리들뉴스

 

기름기를 쏙~ 뺀 보쌈이 나왔다.

어린이 손님이 있어 얇게 썰은 것이 몇점 보인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마음이고 감사함이 된다.

사장님이 반찬이 별로 없다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신다. 보쌈에 뭐 반찬이 필요한가. 고기가 맛있고

쌈이 신선하고 새우젓과 쌈장 그리고 고추마늘이 있으면 그만이지.

 

▲ 보쌈 한 세트. (만두는 별매 단품)     © 우리들뉴스

 

칼국수, 만두, 보쌈을 먹다가 배가 불러서 포장을 해서 집에 도착.

 

필자가 소개하는 맛집은 광고비를 받고 쓰는 블로거들과 차원이 다르다.

먹어보고 맛있는 집만 무료로 소개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음식업에 오랫동안 종사하시는 덕택에 입이 좀 짧고 까다로운 편이다.

 

필자가 소개하는 식당은 믿고 가도 좋은 밥집이다. 특히, 어머니가 칭찬한 집은 모두 손님들의 호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식당 내부는 탁자식이 아닌 좌탁이라 휠체어 이용자는 불편한 것이 흠이다. 그 부분을 빼고는 식당이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해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이다.

 

테이블이 약20개로 단체손님일 경우 80~100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화동 항아리 칼국수 (041) 543-6715 (보쌈은 1시간 전 예약 필수)

▲메뉴     © 우리들뉴스

 

▲ 용화동 항아리 칼국수 외관 @다음지도 로드뷰 캡처.  카메라도 없이 가족과 밥먹으러 갔는데  마침 휴대폰도 배터리가 다 돼서 부득이 다음지도 로드뷰를 인용 © 우리들뉴스
▲ 용화동 항아리칼국수는 용화고교와 용화엘크루 아파트 사이 CU편의점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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