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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재명 2강과 이낙연 1중, 대선주자 삼각구도 지지율 분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03:40]

윤석열-이재명 2강과 이낙연 1중, 대선주자 삼각구도 지지율 분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1/01/14 [03:40]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여야 각각 선두로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다음인물검색 캡처/편집)   © 우리들뉴스

차기 대선주자 여야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전남도지사와 총리를 지내고 과반 의석인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를 맡고있는 5선 국회의원 이낙연 대표가 3위, 국회 입성 한번 한 적 없고 단지 각자 맡은바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쿠키뉴스가 의뢰하고 한길리서치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재명 지사는 25.5%, 윤석열 총장은 23.8%로 오차범위(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며 공동 1위로 나타났고, 이낙연 대표는 14.1%로 공동1위인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에게 오차범위 밖인 10%p 내외로 3위를 차지했다.

 

성별 조사에서 이재명·윤석열은 남녀 모두 20%넘는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 둘은 남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낙연은 남성 10.5%, 여성 17.6%로 여성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의 지지율이 이재명 29.7%, 윤석열 26.5%와 큰 격차가 났다.

 

윤석열은 중도 및 보수 야권의 지지를, 이재명은 진보 및 여권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이낙연은 코로나 정국에서 큰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한 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아진 점, 그리고 최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에서 여권 및 진보진영의 지지가 일부 철회되어 이재명 쪽으로 회군한 것으로 읽힌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이낙연은 18~20대에서 7.4%밖에 지지를 못 받았다. 또한, 40대 12.1%, 50대 10.5%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18~20대에서 윤석열이 15.5%의 지지를 받고 이재명이 29.1%의 지지를 받은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한편, 18~20대에서 홍준표 의원은 7.3%의 지지를 받아 이낙연 대표와 0.1%p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낙연은 호남권(29.7%)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이재명 윤석열한테 한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이 우세를 보인 호남에서도 이재명이 25.3%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내 공동1위로 자리했다.

 

지지정당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 32.0%, 이재명 45.3%로 나타나 최근 사면 건의 발언이 이낙연 추락과 이재명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문대통령 국정 지지에서 '잘함'을 선택한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45.0%, 이낙연 29.4%로 15.6%p 차이가 났다.

 

정치성향별에서는 윤석열 (보수 35.3%, 중도 28.0%, 진보 11.8%), 이재명 (보수 14.1%, 중도 18.4%, 진보 42.9%), 이낙연 (보수 10.8%, 중도 11.1%, 20.4%)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중졸이하에서 윤석열은 중졸이하 27.2%, 고졸 23.8%, 전문대졸 27.2%, 대졸이상 22.1%로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은 중졸이하 9.3%, 고졸 22.1%, 전문대졸 31.3%, 대졸이상 29.0%로 중졸이하에서 지지를 덜 받았다.

이낙연은 중졸이하 25.1%, 고졸 12.1%, 전문대졸 10.9%, 대졸이상 14.4%로 중졸이하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직업별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은 농임축어업, 자영업/사업, 가정주부에서 큰 지지를 받았고, 이재명은 생산직, 사무/전문직에서 큰 지지를 받았으며, 이낙연은 학생과 생산직에서 지지를 가장 못 받았고 나머지 직업군에서는 낮지만 고른 지지를 받았다.

 

▲ 쿠키뉴스 의뢰, 한길리서치 차기 대선주자 여야 후보 지지도 분석표 (출처:한길리서치 홈페이지)   © 우리들뉴스

 

한편,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할 지 안 할지도 미지수이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집어 넣은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홍준표 의원의 지지도가 축소된 면이 있어 보인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정을 이끌며 전국적인 이슈를 선점해 왔고 야성을 지켜왔다. 때론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도 원내대표도 당 대표도 총리도 국민에게 보내지 못한 울림들을 화두로 던져 소신을 지켜 온 점과 배달어플 등 경기도정의 혁신행정과 코로나19 관련 보편적 지원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총장을 임명한 대통령의 지지도가 빠져나갈 수록, 추미애 전 장관이 직무정지 등 때리기에 나선 것이 야권에서 눈에 띄는 이가 없는 상황에서 미디어를 통한 부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인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만한 일이다.

 

이낙연 대표가 진보진영 지지자와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반전을 꾀하지 않으면 눈덩이처럼 이재명 지사에게 쏠린 지지는 커지고 이대표에게서는 시나브로 더 빠져나갈 수도 있다. 

사면 건의로 지지층이 빠져나가고 이익공유라는 해괴망측한 발상으로 시장경제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카드를 또 빼어들고 사부작거린다면 그 속도는 더 빨라져 회복하기 어려울 우려도 엿보인다.

 

이낙연 대표 대통령만들기 캠프 내 싱크탱크의 역할이 절실한 시즌이다.

 

한편, 이 3명의 2강1중 대선 주자 중 가장 유리한 이는 이재명 지사이고 그 다음 유리한 주자는 이낙연 대표이며 윤석열 총장은 출마가 미지수로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며 가장 불리한 위치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 대선주자 3인 전망'편에서 싣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미정)

 

- 조사기간: 2021년 1월 9일 ~ 1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유선 전화면접 19.3%, 무선 전화면접 10.1%, 무선 ARS 70.6%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응답률: 6.4% (총 15,779중 1,004명 응답)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가중

- 의뢰처: 쿠키뉴스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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