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도의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천안아산 99.8% 배정 지적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2:39]

이종화 도의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천안아산 99.8% 배정 지적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11/18 [12:39]

▲ 이종화 충남도의원  © 우리들뉴스

양승조 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 출신 맹창호 전 기자가 원장으로 재직중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 예산의 99.8%가 천안과 아산에 집중돼 '지역 불균형', '편파예산배정' 논란이 일고 있다.

 

맹창호 원장은 양승조 지사가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천안병 선거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천안 출신으로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오세현 아산시장과 천안중앙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양지사후보캠프 대변인을 지낸 맹 원장은 양승조 지사 취임 후 충남도청 공보실을 거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임중이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은 지난 17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라 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진흥원의 특정지역에 집중된 사업지원을 지적하고 경영평가에서 하락한 부분을 지역 간 소통, 균형발전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화 의원은 “진흥원의 최근 3년간 사업비 집행내역에서 지역명이 들어간 대형사업은 전부 천안, 아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지적하고 “진흥원이 천안·아산진흥원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지역명을 포함한 사업을 총 6건 추진하였으며 이들 중 5건은 천안, 1건은 아산에 배정된 사업이었다. (천안 일자리 플러스, 천안문화도시, 천안춤영화제, 천안 영상미디어센터 사업, 아산시문화관광 기념품 개발사업)

 

또한 “2020년도 공모사업 지역별현황을 보면 총 11개 공모사업 중 천안과 아산의 사업 4건에 공모사업 예산의 99%를 배정하여 이 역시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1% vs 99%가 맞는 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 2020년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 및 예산내역 

                                                      <단위: 백만원>

지역

공모지원사업

도지원예산

비중

천안

3

15,986

94.1%

아산

1

975

5.7%

당진

3

20

0.11

공주

1

3

0.017%

부여

1

3

0.017%

청양

1

2

0.011%

서천

1

0

0%

총합

11

16,986

100%

<자료제공: 충남도의회>

 

이 의원은 진흥원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하락한 원인을 “시군과 균형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지 못한데 있다”고 말하고, “도내 정보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상임위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맹창호 원장이 답변하는 모습     ©우리들뉴스

 

맹창호 원장(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의원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진흥원의 예산에 지역간 기여도가 다르지만, 15개 지역들에 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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