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박상돈 시장 '인사 비판'은 내로남불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05:29]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박상돈 시장 '인사 비판'은 내로남불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10/27 [05:29]

▲ 박상진 기자     ©우리들뉴스

[기자칼럼]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박상돈 시장 '인사 비판'은 내로남불

 

지난 26일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의 박상돈 시장의 인사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이 '내로남불'식 비난을 위한 비판으로 비쳐지고 있다.

 

민주당 천안시의회 김각현 김길자 김선태 김선홍 김월영 박남주  배성민 복아영 안미희 엄소영 유영채 인치견  정병인 육종영 황천순 시의원은, "이번 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 선임은 너무도 정치적이며 공정하지 못한 인사입니다. 다시 한 번 한동흠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을 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임명시 의회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촉구합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등 지자체에서 퇴임 공무원이 시설관리공단을 맡는 경우는 허다하다. 안산시설관리공사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출신이다.

공직 30년 경력 또는 선출된 지방의원은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된다고 보여진다.

 

또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인사들로 출자·출연기관장 등 임명을 강행한다면, 우리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의원일동은 더 이상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도 충남도청도 민주당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

천안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의 주장은 청와대, 국회, 정부 부처, 충남도청 등 지자체에 재직중인 선거캠프 출신을 모두 내보내라는 말인 지 의문스러운 지점이다.

 

천안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천안시장 재보궐 선거를 되돌아 보고 시민들의 뼈아픈 지적을 잘 헤아려야 '시민의 대변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안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갑을병 세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석권했지만, 함께 치러진 시장 재보선에서는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천안시민들이 국회의원은 민주당 후보에게, 시장은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교차 투표한 배경에는, 민주당 소속인 전임 시장이 체육회 임원 선임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충남도청, 아산시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곳은 선거캠프 출신들의 인사 기용이 괜찮고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천안시는 캠프 출신이 불가하다는 주장은 '내로남불'이요 '어불성설' 이며 '아전인수'로 비쳐질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인사권은 천안시민들이 부여한 고유권한이다.

천안시 민주당 의원들은 작금의 반대가 '내로남불'은 아닌 지 되돌아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이후 조 장관의 온 가족을 탈탈 털던 검찰과 무엇이 다른 지 고민해보길 권한다.

 

2020.10.27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uri3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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