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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감독, 매 경기가 '결승전'..멋지고 재미난 경기 추구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8/02 [12:20]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 매 경기가 '결승전'..멋지고 재미난 경기 추구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8/02 [12:20]

 

▲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8월1일 대전전 홈경기를 마치고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지난 1일 대전하나시티즌(이사장 허정무, 이하 대전)과의 홈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지더라도 멋지고 재미난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2018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K2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박 감독은 지(智)와 덕(德)을 갖춘 명장(名將)이다. 

 

2020년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합작으로 시민구단으로 거듭난 충남아산의 감독 박동혁 감독은 경찰청 선수들이 빠져 나간 후, 새로 짜여진 팀을 다독이며 짜임새 있는 A급 전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박 감독이 지난 1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시피 상반기에는 순위에 들지 않아 코칭 스텝과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며 박 감독의 능력이 빛을 발하여 5전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충남아산이 꼴찌에서 점차 상승하며 상위권 팀들이 충남아산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지난 1일 홈에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집행부가 이끄는 대전을 상대로 인구 30만명대의 소도시에서 광역지자체의 팀과 후반에 대등한, 아니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것도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멘탈을 놓지 않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전투력을 발휘했다.

 

성적이 안 좋아 무승으로 꼴찌를 하는 상황에서도 박 감독은 선수탓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여주고 기다려 줬다.

 

비록 지난 1일 관중들이 올해 처음 찾은 홈경기에서 2대1로 1패를 추가하긴 했지만, 후반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된 충남아산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고 2위 대전을 상대로 시원하고 짜릿함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 종료까지 끝까지 응원한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도 후반 경기력을 칭찬했다.

 

▲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1일 저녁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의 홈경기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종료까지 응원했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박 감독은 "준비한대로 100% 발휘되진 않았지만 최서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오는 10일 제주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텝과 저와 선수들은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 오늘처럼 지더라도 멋지고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

 

결승에서 지고 싶은 감독, 코치, 선수가 어디 있겠는가.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겸손하게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99%는 코치진, 선수들, 구단과 지원하는 충남도와 아산시에 달려 있지만 나머지 1%로 물이 끓어 오르듯 중요한 마지막 힘은 역시 팬들의 응원이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의 경기가 계속 기대된다.

 

지난 1일 충남아산의 대전전 홈경기는 다음포털에서 다시 볼 수 있다.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gamecenter/80037821/highlight 

 

박동혁 감독 기자회견 주요 멘트

 

오늘 대전전에 선수들의 임하고자 하는 자세들이 오늘 좋았다.

대전에대비해서 준비했던 거를 선수들이 이해하고 잘 했는데, 초반에 한번에 실점을 하다보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어떻게든 비기려고 하는 노력 등 자세들이 좋았다.

오늘 경기는 준비했던 부분을 100%는 아니지만 좋은 경기력과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시즌을 시작해서 8월이 됐는데 관중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고 팬들이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

 

(결장한) 무야비치가 컨디션이 좋지만, 오늘 김찬 선수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후반) 1명이 부족하니까 브루노가 드리블이 장기라서 드리블을 많이 하라고 했고 오늘 브루노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좋았다.

 

퇴장으로 결장하는 선수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원정이지만,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선수들이랑 저랑 스텝들이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해서, 

오늘처럼 지더라도 멋지고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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