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민주당 당권에 성큼..책임정치 앞세워 '6개월 꽃가마' 이낙연 압박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3 [22:25]

김부겸, 민주당 당권에 성큼..책임정치 앞세워 '6개월 꽃가마' 이낙연 압박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7/13 [22:25]

▲ 김부겸 출마선언 자료사진  © 김부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든 김부겸 전 장관과 이낙연 의원 사이에 결이 다른 흐름이 보이고 있다.

 

52년생인 이낙연 의원보다 훨씬 더 젊은 58년생인 김부겸 전 장관은 "이번 대선에 (2022년 20대 대선)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책임지는 당 대표,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전국을 누비며 세확장을 하고 있다. 

  

구분

김부겸

이낙연

나이

63(1958.1.21.62)

70(1952.12.20.68)

출생지

경북 상주시

전남 영광군

국회의원 경력

4(군포시3, 대구수성갑1)

5(영광지역 4, 종로구1)

행정 경력

행정안전부장관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민주화운동

O

X

가족(부인,자녀)

부인, 3

부인, 아들 1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중도낙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고로 치러질 내년 4월 7일 실시될 보궐선거를 놓고 당 대표가 책임지고 당을 이끄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김부겸 전 장관은 이 부분을 잘 파고 들었다. 김 전 장관은 출마기자회견에서 "꽃가마 타는 당 대표가 아니라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7일 보궐선거가 부산시장에 이어 서울시장 선거까지 포함되면서 대선 버금가는 투표라는 빅 게임이 펼쳐지는데 6개월짜리 꽃가마 당 대표를 타는 후보를 찍을 수는 없지 않느냐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차기 대선주자 여권 후보 1위를 줄곧 달려온 이낙연 의원측으로서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아직 버리지 않았으므로 당 대표 2년 임기를 마치겠다는 선언을 할 수 없는 상황.

더구나 8월 전당대회를 한 후 6개월 대표를 하고 내년 보궐선거 두달 전 쯤 당대표를 내려놓고 빅 선거(서울시장, 부산시장)를 나몰라라 하고 사퇴하려는 조짐도 엿보인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3월이면 후보를 다 정할 때므로 책임을 다한 것이라는 어설픈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는데 이는 어불성설.

 

내년 3월9일까지 이 의원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빅선거를 치르기도 전당대회를 할 여유도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화운동가 출신 정치인 김부겸

 

대선주자라는 큰 꿈을 잠시 접고 당 대표에 올인하는 김부겸 전 장관은 다음인물경력과 위키백과에 의하면 학생시절부터 민주화운동가 출신으로,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해 군포에서 국회의원을 3선을 하고 대구로 내려가 낙선을 거듭하다가 20대 총선에서 대구수성갑에서 당선된 바 있다.

 

기자 출신 정치인 이낙연

이낙연 의원은 학생민주화운동은 하지 않았다. 다음인물경력과 위키백과에 의하면 이 의원은 대학 졸업 후 1978년 한국토지신탁에 입사했다가 1979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고 2000년 16대 총선때 정치에 입문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낙연 의원은 민주화운동 경력 없음, 호남권 출마 등 '안전빵'에 줄곧 올인해 왔고, 김부겸 의원은 민주화운동, 수도권 출마,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 출마 등 줄곧 '개혁적'인 발걸음을 해 왔다는 점이다.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이제 남은 선택은, 이낙연 의원이 당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2년 임기를 채울 '책임정치'를 앞세운 김부겸 전 장관이냐, 6개월 꽃가마 타고 빅보궐선거 한달 전 내려가 대선 준비하려는 이낙연 의원이냐의 선택 뿐이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29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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