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을 박경귀, "아산시 보조금 지원 받는 단체 강훈식 지지선언은 관권선거"

지자체 보조 단체 특정 후보지지 선언 의혹...아산 발전 위한 정책대결 촉구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4/05 [17:00]

아산시을 박경귀, "아산시 보조금 지원 받는 단체 강훈식 지지선언은 관권선거"

지자체 보조 단체 특정 후보지지 선언 의혹...아산 발전 위한 정책대결 촉구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4/05 [17:00]

 2018년도 아산시 단체 보조금 지원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수십억원, 장애인부모회 아산시지회 7600만원,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 3300만원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강훈식 후보는 줄 세우기 관권선거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아산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자”고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집권여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위치를 이용해 지자체의 보조를 받는 일부 단체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아내는 것은 줄 세우기 관권선거의 전형이며 (강 후보가) 마치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민 우롱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측은, 실제로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성완),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엄태일),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정순) 등이 지난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잇달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내용이 지역 언론에 도배되다시피 보도됐다고 전했다.

 

▲ 아산시 2018년도 단체보조금 중 지역아동센터에 수십억원이 지원됐다. (단위 천원) © 우리들뉴스 D/B  

 

우리들뉴스가 아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공개받은 2018년도 단체 보조금지원 자료에 의하면,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는 3,300만원,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는 7,600만원, 아산시지역아동센터는 수십억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들뉴스 2018.12.18 보도] 아산시 2018년 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1,157억 9천만 3천원 

 

▲ 아산시 2018년도 단체보조금 중 장애인부모회에 7600만원이 지원됐다.(단위: 천원)  © 우리들뉴스 D/B  

 

▲ 아산시 2018년도 단체 보조금으로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에 3300만원이 지급됐다. (단위: 천원)  © 우리들뉴스 D/B


박 후보는 “최근 민식이법에 대한 거센 비판 여론을 필두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히 한 일이 없다는 주민들의 성토가 쏟아지자 재선을 장담 할 수 없게 된 강훈식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초조하긴 한가 보다”라고 운을 띄웠다.

 

박 후보는 “강훈식 후보 측은 아산 각종 사회단체에서 지지선언이 잇따른다며 언론 보도기사를 연일 생산하며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강 후보 측 지지선언의 이면엔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뿌리 깊은 관권선거 시도가 숨겨있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관권선거 시도가 계속 진행될 경우 이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선거는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대표자를 뽑는 대의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임명하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선거 과정 역시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만약 아산시장과 강 후보 측이 같은 여당 소속이 아니었어도 이런 지지선언이 가능했겠느냐”며 “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체들의 지지선언을 받아낸 강 후보 측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게 현역의원의 ‘갑질’이 아니면 무엇이냐. 이런 강제 지지선언에 대해 현명하신 아산 시민들은 절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박 후보는 “발전이 정체된 아산을 반드시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도시 아산을 이끌 비전이 반드시 필요한 지금”이라며 “강 후보는 관권선거 및 여론조작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아산의 발전을 이끌 확실한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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