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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도의원, "최근 3년간 충남개발공사 하도급 계약 71.1%가 도외 업체"

최근 3년간 하도급 계약 190억 7400만원 중 도내 업체는 55억 1600만원으로 28.9% 불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6:40]

안장헌 도의원, "최근 3년간 충남개발공사 하도급 계약 71.1%가 도외 업체"

최근 3년간 하도급 계약 190억 7400만원 중 도내 업체는 55억 1600만원으로 28.9% 불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11/05 [16:40]

▲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 출자금으로 설립된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지역경제 활성화 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이 충남개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하도급 계약현황'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하도급 계약 규모 190억 7400만원 중 도내 업체 이용실적은 55억 1600만원으로 2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예산군 출신에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홍성군 노인회관 건축공사와 ▲충남 보훈공원 보훈시설 보강공사의 경우 하도급계약 전부를 대전과 경기지역 업체와 체결했다. 

▲서산의료원 복합병동 건축공사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업체 5곳,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공사 단지조성 공사는 대구, ▲청양군 비봉농공단지 근로자 공동편의시설 건립공사는 전북 등 도내 시행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업체 대다수가 공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개발공사에서 구입한 사회적·중증장애인기업 제품 구매 현황에서도 같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홍보기념품 구입은 경기도 안양시, ▲행정수첩 제작은 경기도 의정부시, ▲추석지원 용품은 서울시 성북구 소재 기업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충남도내 업체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타 지역업체 제품을 구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방계약법과 건설산업기본법에는 발주처에서 하도급계약을지역업체로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이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원도급 계약시 일정비율 이상 하도급업체가 도내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원도급자에게 적극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5일 오후 우리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지역경제를 위해 권고를 잘 하겠다."라고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안 의원은 오는 6일 충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업체 이용률 저조 사유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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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한국언론인연대 회장,2015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언론공헌 단체 및 언론사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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