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로 미리보는 21대 총선-아산시 갑,을 키 포인트는?

진영 단일화, 지난 선거 기권 유권자 잡아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8 [17:51]

지난 선거로 미리보는 21대 총선-아산시 갑,을 키 포인트는?

진영 단일화, 지난 선거 기권 유권자 잡아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8/18 [17:51]

▲ 아산시 갑,을 지역구 현 20대 국회의원과 21대 총선 유력 라이벌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지난 20대 총선에서 아산시가 갑·을 지역구로 분구되어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이후, 현(現) 갑·을  지역구도에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갑 지역 이명수 현 국회의원과 을 지역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선수(選數)를 높이는 수성을 할 지, 새로운 도전자인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박경귀 당협위원장이 역전을 하며 국회로 입성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명수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승리할 경우 아산 최초 4선 국회의원이 배출되어 당내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선거일 기준, 갑지역 이명수 국회의원은 12년, 을지역 강훈식 국회의원은 4년의 의정 활동을 통한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어 대외활동에 있어서는 다소 유리한 형국이다.

여기에 갑 지역 출마가 유력한 복기왕 비서관은 지난 17대 당선 경력, 아산시장 2선(選)의 지명도 및 2018년 지방선거의 조직력 우위를 다시 한번 과시할 지 주목된다.

 

▲2016년 제20대 총선 아산시 갑,을 지역구 선거 개표 결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우리들뉴스 편집


2016년 실시된 제20대 총선 아산시 갑,을 지역구 투표개표결과에서, 갑 지역은 전체 유권자수 118,823명, 투표자수 62,477명, 무효표 1143명, 기권 56346명, ▲새누리당 이명수 33,795표 55.09%), 더불어민주당 이위종 27,539표(44.90%)로 당락이 갈렸고, 을 지역은 전체 유권자수 112,841묭, 투표자수 60633명, 무효표 841표, 기권자 수 52208명,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28472표(47.61%), 새누리당 이건영 20234표(33.84%), 김광만 11086(18.54%)로 나타났다.

 

갑 지역은 그동안 지역 정치 경력과 토론회 등에서 비친 인물면에서 이명수가 이위종을 눌렀고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결집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른 것으로 보이며, 아산갑 지역이 을 지역보다 보수색채가 강하고 연령층도 고령층이 많은 것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을 지역은 진보적 색채가 강하고 갑지역보다 젊은 노동자층이 다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강훈식이 이건영을 누르고 당선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국민의당 김광만 후보의 분표효과가 민주당 강훈식 후보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2018년 아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 우리들뉴스 편집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78,020표(61.06%), 자유한국당 이상욱 후보 42,091표(32.94%), 바른미래당 유기준 후보 7,659(5.99%)로 오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  2018년 지방선거 아산시의회 의원 선거 개표결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우리들뉴스 편집

 

2018년 지방선거 아산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갑·을 지역 공히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인들의 득표 합계가 50%를 넘으며 민주당 10명, 한국당 6명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2018년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치른 관계로 '촛불'여파로 인해 문재인 정권을 창출한 여당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선거 결과를 보면 아산시 유권자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약간 우위에 있으나 한국당 등 보수지지자가 인물 우위로 결집할 경우 예측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가까워진다.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복기왕후보 당선, 18대 총선에서는 이명수 후보 당선 이후 3선, 시장 선거와 시의원 선거는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압승 등 조직력 등 당세는 민주당이 앞서지만 인물을 보고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최근 문재인 정부에 대해 경제,인사, 안보 등 불만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4월 총선까지는 약 8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어 대북관계, 대 일본 관계 등 안보적 상황 추이와 경제 및 복지의 시민 체감도가 바탕이 되고 인물 공천 및 지지자 결집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갑 지역은 47.4%, 을 지역은 46.3%의 기권이 있었고, 지난 시장선거에서는 46.8%의 기권이 있었다.

 

각 당은 시민 호감도가 높고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에 대해 공천을 해야하고 50%에 가까운 기권한 시민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승리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결국, 갑 지역은 복기왕 비서관의 지난 8년 시정과 이명수 국회의원의 12년 의정활동이 평가받을 것으로 보이며, 을 지역은 강훈식 국회의원의 4년 의정활동과 보수진영의 대통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여야 의원들간에 상호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기싸움에 돌입했고, 시의회와 일부 언론에서는 복기왕 비서관의 시장 재임시 특혜 여부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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