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주)어울림 대표, 복기왕 전 아산시장 관련 의혹 제기한 장기승 한국당 시의원 고소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07:10]

이한우 (주)어울림 대표, 복기왕 전 아산시장 관련 의혹 제기한 장기승 한국당 시의원 고소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7/10 [07:10]

 

▲ (주)어울림 이한우 대표가 지난 9일 대전지법 천안지청에 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 이한우씨 제공

 

아산시 자전거대여소 및 타워레스토랑 수탁업체 (주)어울림 이한우 대표가 지난 9일 아산시의회 장기승 시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언론에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씨는 지난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참고인으로 호출되었으나 출석하지 않았고, 이에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한국당 소속 심상복 위원장과 장기승 시의원이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변경하여 출석시키자고 했다가 민주당 조미경 시의원 등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이씨의 행감 불출석 사유에 대해 민주당 홍성표 시의원의 메일로 언론에 해명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씨는 전 아산시장인 복기왕 청와대 정무 비서관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민주당 상무위원 출신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증인 격상에 반대한 조미경 의원과 피감기간의 해명을 배포한 홍성표 의원은 모두 민주당 아산갑 지역구 출신 시의원이다.

 

조미경 의원은 우리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행감 자료를 요구했더니 한국당 시의원들이 자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 이해시키라고 하는 등 공무원과 기자앞에서 망신을 준 바 있어 집에 가서 울었다. 그래서,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변경한다고 해서 이유를 대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인 출석에 불응한 자가 의회를 무시했으니 증인으로 호출하자는 한국당 시의원들에게 개인적 감정 풀이를 했고 결국 증인 채택이 무산돼 이한우대표는 의회 출석을 하지 않았다.

 

홍성표 의원은 긴급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원이 있기에 해명자료 배포를 대행한 것이다.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께 사과드린다."라며 한국당 6인 중 5인(맹의석, 심상복,이의상, 장기승,전남수)을 명예훼손으로 아산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아산시장 재임시 아산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본인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결과적으로 복기왕 전 시장 초등학교 동창이자 상무위원 출신인 이한우 대표를 보호한 모양새가 됐다.

 

제20대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당 소속 아산시의원 일부와 충남도당은 복기왕 비서관 의혹을 조명하고 나섰고, 민주당 아산갑 소속 아산시의원들은 '피감기관' 해명과 증인 채택 반대에 앞장서다가 이제는 법적인 조치로 복기왕 전 시장 관련 의혹 확산을 차단하고 한국당 시의원들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한우 대표는 보도자료 말미에 "저는 앞으로 있을 조사에 대하여 성실히 임할 것이며, 혹여 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혀 책임질 각오를 분명히 했다.

행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던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한편, 홍성표 시의원과 이한우 대표의 고소 건은 피고소인들과 1심,2심,3심까지 이어질 경우 내년 총선을 훌쩍 넘겨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장기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주)어울림 이한우 대표의 고소 관련 보도자료 내용이다.

<이한우 (주) 어울림 대표 언론 배포 보도자료 전문>

 

자유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원을 검찰에 고소하였습니다.

 

저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자유한국당 장기승 아산시의회 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고소하였습니다. 

 

장기승 의원은 6월 27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아산시장 재임시절 초등학교 동창인 이한우(주)어울림대표에게 수차례에 걸친 수의계약을 통하여 31억 2100만원의 혈세를 챙겨준 바 있다”. 또한 “아산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및 자판기 운영권을 5년간 임대한 사실도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6월 28일 입장문을 통해 장기승 의원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목조목 밝히면서 이러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묵과하지 않고 심각하게 훼손된 명예회복을 위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사소한 오해나 생각의 차이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풀어볼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의 행태로 볼 때 사법적 판단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제기로 저는 물론 저의 가족과 주)어울림 그리고 복기왕 전 아산시장님과 업무를 담당했던 공직자들이 감내하여야 할 의혹의 눈초리와 심리적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어 부득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있을 조사에 대하여 성실히 임할 것이며, 혹여 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9. 7. 9

 

(주)어울림 대표 이한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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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한국언론인연대 회장,2015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언론공헌 단체 및 언론사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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