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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총 가정분과 토론회, 최숙현 전북분과장,"교사겸직원장 기계 아냐..보육료 지원 시급"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02 [23:30]

한어총 가정분과 토론회, 최숙현 전북분과장,"교사겸직원장 기계 아냐..보육료 지원 시급"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5/02 [23:30]

▲ 한어총 가정분과위원회가 2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최숙현 전북 분과장이 겸직 원장의 고충과 보육료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위원장 이라)와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이 2019년 5월2일(목)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한 "국회·복지부와 함께 하는 세번째 릴레이 토론회, 가정어린이집 교사겸직 원장의 현안과 대안-효과적인 가정어린이집 운영방안" 토론회에서 최숙현 전북분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가정어린이집의 현실 및 겸직 원장의 처우 개선 절박성"을 호소했다.

 

최숙현 전북분과장은 "양질의 보육을 요구하는 정부와 부모의 입장에 매우 상반되는 현실성 없는 보육료 지원, 영유아법 12시간 보육, 노동법 8시간 근무는 보육현장의 운영자인 겸직원장은 나머지 공백을 메워야 하는 버거운 짐이 되었고 저출산과 맞물려 종국에는 가정어린이집들의 폐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현실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최숙현 전북분과장은 "국가를 대신하여 영아를 보육하고 있는 보육인이 행복해야 아이도, 부모도 행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분과장은 "겸직원장은 의무만 있고 권리가 없는 존재가 아니라, 겸직원장도 노동자이고, 감정과 감성이 있는, 숨을 쉬어야 사는 사람이다."라고 호소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노동자에 대한 복지를 위해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교사 겸직 원장은 사각지대에 가로막혀 있는 듯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원장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은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20인 이하 어린이집은 현실성 없는 보육료로 겸직원장이 교사, 차량기사, 취사부, 회계 및 각종 서류 등 모든 역할을 담당 할 수밖에 없다.

 

현 보육교직원 복무규정을 보면 교사겸직원장이 1일 이상 담임교사의 직무를 수행 할 수 없는 보육의 공백 방지를 위해 담당 반에 대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그러나 그 대체교사에 대한 지원은 교사만 될 뿐, 교사를 겸한 겸직원장은 대체교사조차 지원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최숙현 분과장은 "겸직 원장은 몸이 아파 병원에 가는 것과 같은 사정상 단 하루만 자리를 비워도 임용의 모든 서류(채용신체검사, 성범죄조사,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증, 인사기록카드. 자격증 등)를 갖추어 보고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겸직원장도 노동자이고 감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 분과장은 "교사보다, 취사부보다, 차량담당자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며 그 하나 하나의 역할을 다 해 나가는 겸직원장은 온 몸으로 보육현장에서 뼈가 바스러져라 헌신하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영유아보육법상의 12시간 보육과 노동법의 8시간 근무에 따른 공백의 보육도 원장의 몫, 이러한 겸직원장에게는 의무만 있고 복지는 그 어디에도 없다."라고 가정어린이집 겸직 원장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전했다.

     "현실성 있는 보육료 지원을 시급히 요청합니다."

최 분과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0세반 1:3 1세반 1:5, 2세반 1:7인데 보육을 한 달, 아니 일주일이라도 함께 체험한 후에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 만들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분과장은 "겸직원장은 고용보험도, 산재보험도 퇴직적립금도 넣을 수 없고, 운영난으로 자신의 보수조차 못 가져가도, 영유아법과 노동법사이에서 고스란이 모든 것을 감당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입니다. 그러나 겸직원장도 기계가 아닌 사람입니다."라고 뼈 아픈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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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한국언론인연대 회장,2015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언론공헌 단체 및 언론사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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