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순천향대학 OO병원 직원의 입점업체 향응수취 갑질 관련 교육부 이첩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10 [03:00]

권익위, 순천향대학 OO병원 직원의 입점업체 향응수취 갑질 관련 교육부 이첩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3/10 [03:00]

▲ 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1월25일자로 순천향대학교 OO병원 직원의 입점업체 향응 수취 등 갑질 민원에 대해 민원인에게 교육부 이첩 통보서를 보내왔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호텔유흥주점, 안마시술소, 식당 등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입점업체 업무에게 향응 수취 등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일삼아 온 순천향대학교 OO병원 직원들에 대한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교육부로 이첩됐다.

 

순천향대학교 OO병원에 2013년 입점한 카페 대표 P씨는 2019년 4월 임대차 계약이 5년이 되므로 나가서 입찰을 하라는 통보에, 지난 5년간 직원들이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식당 등에서 접대를 해 온 내역을 병원측에 탄원형식으로 제출하였으나 묵묵 부답으로 응대하여, 언론에 이를 제보했다.

 

P대표는 호텔 유흥주점(일명 룸싸롱), 안마시술소, 식당 등에서 1300여 만원이 넘게 접대 및 요구를 들어주었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학교 OO병원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입점업체 카페 P대표가 꼼꼼히 기록한 내역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P대표는 병원측 직원들의 요구는 또 있었다고 밝혔다.. 공용부분의 인테리어 관련 설치 비용부담을 요구하고, 행사가 있을 시 음료 접대를 요구했다. 이 또한 1300여 만원에 이른다. 접대비와 시설비 등의 합계가 2600만원을 넘어선다.

 

P대표가 녹취록을 공증사무소에서 문서화한 것에 의하면 호텔 유흥주점이라고 말하는 부분도 나오고 다양한 요구를 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P대표는 경찰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사항을 민원을 넣었는데, 권익위 직원이 경찰서를 취하하라고 해서 취하했다고 한다. 

 

순천향대학교 OO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잘못한 것을 인정한다며 사립학교법상 임대기간이 종료되어 입찰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카페 명도를 처리한 후 직원들의 잘못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병원 직원 접대 내역과 시설비 및 행사 지원내역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입점업체 P대표는 을이고 계약기간이 다 됐다며 요구하는 갑측인 대학병원 직원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술접대를 하다가 넘어져 쇄골을 다쳐 수술비로 150만원을 지출한 적이 있었다는 P대표의 주장이고, 다칠날로부터 채 100일만에 다시 술 접대가 이어졌다.

 

권익위가 대학병원 관할 부처인 교육부에 이첩한 민원이 어떻게 처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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