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일기 수상자 및 대원여고 학생들,위안부 할머니 언 가슴을 녹이다.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위문품과 교외대회 상금 50만원 기부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1/11 [16:49]

사랑의일기 수상자 및 대원여고 학생들,위안부 할머니 언 가슴을 녹이다.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위문품과 교외대회 상금 50만원 기부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1/11 [16:49]

▲ 대원여고 학생들이 지난 2일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침해를 위로했다.    © 인추협 제공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서울시 광진구 대원여자고등학교 ‘2018 사랑의 일기’ 수상자들이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의 집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곳이다. 역사 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 침해를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대원여고 학생들은 축제 수익금으로 구입한 위문품과 교외대회 상금 50만원의 기부금을 가지고 나눔의 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견학하고, 영화 '귀향'에서 주인공의 삶의 배경이 된 강일출 할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오현정 학생(사랑의 일기 큰잔치 우수상 수상자, 대원여고 2학년)은 역사관을 관람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군에 의한 1차 피해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에 의한 2차 피해자라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보다 더 따뜻한 손길로 적극적으로 피해자 할머니들을 도와드렸더라면 이분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일출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소에서 있었던 처참했던 삶, 그리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말씀해주셨다. 또한 강일출 할머니는 학생들에게 연신 “지금 한창 공부해야 하는 때인데 여기까지 찾아오게 해서 미안해요. 학생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가 두 번 다시는 불바다가 되지 않도록 잘 지켜주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이셨다.

 

▲ 2018사랑의일기큰잔치 수상자를 비롯한 대원여고 학생들이 지난 2일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 인추협 제공

 

이채헌 학생(사랑의 일기 큰잔치 최우수상 수상자, 대원여고 2학년)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다”며 “우리 학교를 비롯한 여러 단체나 개인들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됐으면 좋겠고 나중에 내 꿈을 이뤄 직장생활을 하며 직접 번 돈으로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추운겨울 학생들이 따스한 마음을 갖고 나눔의집을 위문한 것이 감동스럽다.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한다. 2019학년도에 인추협과 대원여자고등학교는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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