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예쁜 김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26 [10:13]

세상에서 가장 예쁜 김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10/26 [10:13]

▲     © 따뜻한하루

 

고사리손으로 만든 못난이 김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일 년 중 가장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학생들이 

뭉쳤습니다.

 

인천 주안교회 초등부 친구들이 

서울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 지원센터 

'드림씨티'에 모인 것인데요. 

 

한때 어려움을 겪고 거리로 나오게 되었지만, 

다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하여 

사랑과 희망을 가득 담은 김밥을 전하는 것이 

오늘 이 아이들의 미션입니다. 

 

선생님들이 손질해주신 김밥 재료를 가지고

아이들은 김밥 말기에 나섰는데요.

배운 대로 김밥 발 위에 김, 밥을 깔고 

그 위에 재료를 하나하나 정돈하여 

조심스레 놓아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

어른들보다 손 힘이 약한지라 옆구리가 터진 

못난이 김밥들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만든 

생애 최초의 김밥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김밥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레 만든 김밥과 간식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아이들!

그리고는 노래와 연주로 멋진 공연을 선물합니다.

희망을 전달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함께했던 많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따뜻한 하루 제공

 

멋진 남자들이 만든 '가장 멋진 김밥'

 

이번에는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아세아 시멘트' 직원들이 참여하여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봉사단이지만 

꾸준한 봉사 덕에 노하우가 쌓여서인지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햄, 맛살, 지단, 채소, 밥 조로 나눠서 

일사불란하게 재료 손질을 끝내고, 

고소한 참기름 향내를 풍기며 김밥을 싸기 시작합니다. 

네모난 김밥, 너무 날씬한 김밥, 통통하고 예쁜 김밥...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간은 기가 막히게 딱 맞는 

맛 좋은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록 김밥 한 줄과 커피 한 잔이지만, 

노숙인 분들이 이걸 드시고 더 기운 내시고,

힘차게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김밥 한 줄...

이 작은 음식이 누군가의 삶에 큰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제공: 따뜻한 하루> 

 

= 따뜻한 댓글은 다른 가족님께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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