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회전교차로 흉물 현수막 한달째 방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7/22 [14:24]

아산시 회전교차로 흉물 현수막 한달째 방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7/22 [14:24]

▲ 아산시 관광호텔 사거리 회전교차로 남쪽에 위치한 건물이 부분 절개된 것을 현수막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아산시 관광호텔 회전교차로 한 상가에 선거현수막이 걸려 있던 자리가 한달째 지저분한 상태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 건물은 더불어민주당 홍성표 시의원 당선자가 후보시절 1층 사무실을 임대하고 외벽에 큰 현수막을 걸었던 곳이다.

 

선거운동이 지난 6월12일 종료되었고 13일 당선이 확정되어 후보자 광고가 더 이상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며칠간 그 자리에 후보자 광고현수막이 걸려 있다가, 후보 현수막을 뒤집어서 걸어 놓고 "새롭게 단장중입니다. 더욱 새롭고 쾌적한 환경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작은 현수막을 내걸은 지 수 주가 지난 상태다.

아산시는 작년 온양관광호텔·온양제일호텔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를 했고, 굴다리방향에서 우회전 하는 코너 상가(스탠드빠)를 부분 절개해 공사를 완료했으나, 이 건물은 절개된 채 미관을 해치고 있어 시정 홍보 내용을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어 임시 방편으로 건물의 흉한 모습을 가리고 있었다.

 

건물 절개 후 미관을 해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아산시와 해당 건물주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데, 건물주가 미관을 저해하는 상태로 놔두자 이를 시에서 가림막 형태의 대형 현수막으로 시정 홍보 이미지를 활용해 건물의 흉한 모습을 가리고 있었던 것.

 

시정 홍보 현수막은 홍성표 시의원이 후보로 1층 사무실을 임대하고 건물 외벽을 선거현수막을 게시하며 철거되었고, 선거가 끝난 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아산시와 홍성표 의원과 건물주가 미관 저해 현상을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 된 셈이다.

 

폭염 속에 지나는 시민들은 미관을 저해하는 건물과 지저분한 현수막을 바라보며 짜증이 난다고 한다.

 

시민 A씨는 "좁은 사거리에 로타리 만든다고 도로를 넓히려고 남의 건물을 짤랐으면 보상을 넉넉히 해주고 미관을 좋게 고치도록 유도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행정상 오류가 없는 지 의문을 나타냈고, 시민 B씨는 "건물주가 보상 받지 않았겠나. 자기 건물을 저렇게 방치하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하다. 시는 어떻게 처리했길래 흉하게 놔두나?"라는 의견을, 시민 C씨는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선 시의원이 자신이 사용한 건물의 현수막을 떼고 이용했으면 뒷마무리를 원상복구 해야 되는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홍성표 시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리모델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할 때는 하더라도, 무려 한달째 아산시에서 이렇게 미관을 해치는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잘 하고 있는 일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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