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미세먼지 숨은 주범 ‘비산먼지’, 연간 배출량 11만 5천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6/03 [17:09]

신창현 의원, "미세먼지 숨은 주범 ‘비산먼지’, 연간 배출량 11만 5천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6/03 [17:09]

▲ 신창현 국회의원    

‘비산먼지’ 혹은 ‘날림먼지’라고 부르는 미세먼지의 배출량이 연간 약 11만 5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정한 배출구 없이 도로 및 건설공사장 등으로부터 대기로 흩날리는 비산먼지의 양은 연간 114,774톤으로, 이 중 초미세먼지(PM-2.5)는 16,102톤에 달했다.

 

배출원별 초미세먼지 기여도는 도로재비산먼지(40.6%), 건설공사장(17.1%) 순이었고 농ㆍ축산업으로 인한 배출도 각각 12.5%(2,028톤), 11.4%(1,840톤)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교 운동장 등 나대지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도 1,610톤(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미세먼지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국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한해 324,109톤으로, 비산먼지(PM-2.5) 배출량 16,102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약 5%에 불과하지만, 1차(직접) 배출량인 91,460톤을 기준으로 보면 약 17.6%로 사업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국 배출원별 비산먼지 배출량(`14년)

구 분

PM-10

PM-2.5

도로재비산먼지

27,034 (27.3%)

6,541 (40.6%)

건설공사

27,685 (28.0%)

2,769 (17.1%)

나대지

10,733 (10.8%)

1,610 (9.9%)

하역 및 야적

9 (0.0%)

1 (0.0%)

농업활동

10,141 (10.2%)

2,028 (12.5%)

축산활동

9,939 (10.0%)

1,840 (11.4%)

폐기물처리

3,416 (3.4%)

342 (2.1%)

비포장도로 비산먼지

9,715 (9.8%)

971 (6.0%)

합 계

98,672 (100%)

16,102 (100%)

 

한편 암모니아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농ㆍ축산 활동을 비산먼지로만 구분하여 미세먼지 2차 생성에 따른 간접 배출량을 계측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방법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신 의원은 “SOx, NOx 등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물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1차 배출량이 큰 비산먼지가 간과된 측면이 있다”면서 “도로청소차 확대, 먼지 억제제 살포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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