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든아워 사수의 최후 보루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개소

김병화 | 기사입력 2018/05/11 [08:07]

경기도, 골든아워 사수의 최후 보루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개소

김병화 | 입력 : 2018/05/11 [08:07]

경기북부지역 외상환자의 골든아워(Golden Hour)를 사수할 최후의 보루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11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염수정 가톨릭학원 이사장, 박태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문경희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홍문종 국회의원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신체손상,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즉시 응급수술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 등을 갖춘 전문치료시설이다.

 

경기북부의 경우 산지가 많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더욱이 많은 군사시설, 높은 고령화 비율 등 외상환자 발생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골든아워 내에 응급수술이 즉시 가능한 외상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11월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아주대병원(2016년 6월 개소)에 이어 경기도의 두 번째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도는 지난 2016년 10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의정부 성모병원 내에 들어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 원, 도비50억 원, 병원 142억 원 등 총 2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5,386㎡규모 공사를 통해 설치됐다.

 

외상센터에는 외상환자 입원을 위한 73병상과 함께 외상소생실, 처치실, 외상전용 수술실, 영상검사실, 외상혈관조영실 등이 구성돼 있다. 신속한 헬기수송을 대비한 옥상 헬리패드도 함께 갖췄다.

 

이곳에서는 외상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료진,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등이 상주하며 중증 외상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도 외상치료 전문 인력의 양성과 훈련, 외상의료에 대한 통계 생산 및 학술 연구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신속·전문적대응으로 외상환자 생명을 구할 중추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도민 생명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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