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충청대망론 다시 쓰나. "17일 이인제 개소식에서 모두 밝힌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5/12 [20:26]

이완구 전 총리 충청대망론 다시 쓰나. "17일 이인제 개소식에서 모두 밝힌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5/12 [20:26]

▲이완구 전 총리가 12일 오후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는 "17일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모든 것을 다 밝힐 것"이라고 말해 충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총리는 12일 오후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세종행정수도 MB의 번복으로 도지사 사퇴한 일, 고 성완종 리스트로 억울했던 일과 비타민음료박스를 보도한 언론에 3억 손해배상을 제소한일, 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기소를 당했으니 법적 무죄를 받고나서 정치를 하라는 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경험과 연륜으로 볼 때 적임자라는 주장을 한 후, 오는 17일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개소식에서 모든 것을 다 밝힐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 이완구 전 총리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열변을 토해내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 전 총리는 개소식 축사 중 "아버님도 천안에 사셨고, 저도 총리 되기전까지 천안에 살았으니 천안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천안시민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해, 개소식 후 우리들뉴스 기자가 천안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느냐고 물었으나 "그것은 이미 끝난 일"이라고 답해, 국회의원 재보선에는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들뉴스 기자가 "오는 8월에 전당대회가 있는데 당권에 도전하시는 것인가?" 묻자, 이 전 총리는 "그런것은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전 총리를 수행하던 측근 A씨는 "당 대표에 도전하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혀 향후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도 배제할 수 없는 카드로 읽힌다.

 

▲이완구 전 총리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열변을 토하듯 웅변을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지역기자들 사이에서는 이완구 전 총리는 천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투입하면,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와 함께 판을 뒤집는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를 외면하여, 선거 승리보다 당내 당권 경쟁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옹졸한 정치로 비쳐지기도 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오는 6월13일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지만,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개소식 참석 등을 예고하고, 12일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기지개를 켜고 있어, 성완종 리스트로 얼어버렸던 '충청대망론'을 봄을 맞아 다시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까지 올랐던 이완구 전 총리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일정 역할을 소화해 낸 후, 당권을 잡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게 되면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대망론'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낼 지, 어디까지 이 전 총리의 꿈이 펼쳐질 지 그가 다시 쓸 '충청대망론'에 기대가 부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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