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혁 한민련 회장, "수요자는 아이, 운영자는 원장, 책임자는 국가가 되는 보육개혁 필요"

곽문혁 회장, "누리비 인상·맞춤형보육 폐지·8시간 근무제 도입에 총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8 [00:50]

곽문혁 한민련 회장, "수요자는 아이, 운영자는 원장, 책임자는 국가가 되는 보육개혁 필요"

곽문혁 회장, "누리비 인상·맞춤형보육 폐지·8시간 근무제 도입에 총력"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3/28 [00:50]

▲ 곽문혁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제8대 회장이 2018년 3월22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로 클 어린아이들을 부모를 대신하여 보육하는 제2의 부모인 어린이집 보육인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사비를 투자하여 보육업에 평생을 바쳐 온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의 바람은 "누리비 인상·맞춤형보육 폐지·8시간 근무제 도입"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민간보육 정체성 확보를 위한 보육분야 국정과제 실천방안 모색 세미나 및 제8대 임원단 취임식"에서 곽문혁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제8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당한 누리비 인상과 맞춤형 보육 폐지, 8시간 근무제 도입 등 시급한 현안부터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곽문혁 신임 회장은 날씨가 추웠다가 포근해 진 것이 꽃보다 아름다운 민간어린이집 회원들 덕분이고, 불참한 국회의원들은 자리가 비좁을까봐 참석치 않은 센스있는 분들이고, 이 자리에 참석한 눈치없는 국회의원들도 있다라고 위트있는 화려한 촌철살인의 말솜씨로 취임사를 열었다.

 

이어, 곽 회장은 자리에 참석한 최도자 국회의원(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장 출신),윤후덕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전재진 민주당 직능본부장, 정춘숙 국회의원 등 참석한 귀빈과 전임 한민련 이사들의 이름을 일일히 호명하며 참석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곽문혁 회장은 "수요자는 아이, 운영자는 원장, 책임자는 국가가 되는 보육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상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민간어린이집으로 거듭나자는 곽문혁 회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곽문혁 회장이 이끄는 한민련 제8기 임원단이, 강함과 유연함과 지혜로움을 고루 발휘해서 민간보육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전국에서 서울로 올라 온 한민련 임원들이 곽문혁 회장의 취임사를 경청하고 있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곽문혁 제8대 회장 취임사 주요 메세지>

 

오늘을 시작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잇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은 탁아소에서 시작해서 보육기관으로 발전해왔고, 양적인 확충을 해왔고, 질적인 향상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2012년 무상보육이 시행되었고 최근에는 국가책임이 강화되어서 어린이집 위상이 높아졌다.그러나, 저출산 보육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민간어린이집은 끊임없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여러분이 함께 하면 이 위기도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한민련은 보육료 현실화를 위하여 쉼없이 달려왔다. 기본 보육료 21.8% 인상이 대표적인 한민련의 성과이다. 누리비 국비 전액 지원을 끌어 내었고, 누리 운영비 사용 제한을 완화하였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육환경은 여전히 어렵다.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오래되고 낡은 집은 조금씩 고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다시 신축을 해야 한다. 5%, 10% 올려서 매일 매일 집회하고 투쟁하고 간담회만 하다가 날이 샐 것 같다. 

 

보육개혁이 필요하다. 수요자가 부모가 아니라 아이여야 한다. 운영자가 국가가 아니라 원장이어야 한다. 책임자가 원장이 아니라 국가가 되어야 한다. 교육과정도 교실공간에 넣고 열린공간이 아니다. 교실 밖 직접 나가서 온통 삶의 공간을 체험하는 생명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예산에 맞춘 정책이 아니라 정책에 맞는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

 

어린 영유아가 어찌 마냥 기다릴 수 있나?

보육책임은 복지부에만 있는게 아니다.누리부는 교육부, 미세먼지는 환경부, 숲교육은 산림청, 전 부처가 보육과 뗄래야 뗄 수 없다.

따라서 전 부처도 영유아 보육에 관심을 갖고 이에 맞는 정책과 예산을 내놔야 합니다.

한민련도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정부와 꼼꼼하게 협의해 나가겠다.

 

예전에는 강경한 힘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때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방식의 개혁이 필요한 때 인 것 같다.

 

이솝우화 해와바람에서 누가 나그네의 옷을 벗겼을까요.

강하게 밀어부치고 화를 내고 힘을 과시한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동여 매게 했고, 따뜻한 햇님은 나그네의 옷을 시원하게 벗겼다.

지금 바람의 강함 보다 햇님의 유연한 지혜가 필요한 때다.

저와 한민련은 때에 맞춰서 나아갈 때와 물러설때를 알고 

강함과 유연함과 지혜로움을 고루 발휘해서 민간보육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

 

지난 3월2일 제8대 한민련 임원단이 출범했다.

저와 임원단은 가까운 미래에 개혁을 준비하여 당당한 누리비 인상과 맞춤형 보육 폐지, 8시간 근무제 도입 등 시급한 현안부터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여기에 힘이 부족하면 지금 참석해 주신 우리 김옥심 한가련 회장님과 함께 동행하겠다.도와주실거죠?

 

한민련은 법적으로 인정받는 한민련이다. 오직 우리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회원 여러분들께서 인식해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한민련의 폭 넓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주시고 항상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민간어린이집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산시 회원종목단체 화합의밤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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