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선문대 축구부 감독 첫 경기 신고식 승리로 장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3 [18:01]

안익수 선문대 축구부 감독 첫 경기 신고식 승리로 장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3/23 [18:01]

▲ 안익수 선문대 축구부 감독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선문대가 23일 선문대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5권역 개막전에서 신경대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호랑이’ 안익수 전 남자 U—18 대표팀 감독이 선문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 후 첫 경기이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안익수 전 남자 U-18 대표팀 감독에게 선문대 축구부의 지휘를 맡겼다고 23일 밝혔다. 

 

안 감독은 상주 상무와 국민은행의 아마 시절을 거쳐 1989년 일화 천마(현 성남 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성남에서 주전 선수로 뛰며 리그 최초 3연패(1993~1995)를 달성했다. 1994년에는 미국 월드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은퇴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이어갔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성남 코치로 활약 후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FC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2010년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천마, U-18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안 감독의 화려한 지도자 생활 속에는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코치 시절부터 각종 자료를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전술훈련 계획을 직접 짜기도 했다. 국내 감독 라이선스 중 최고인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명지대학교에서 “K리그와 EPL을 통한 실제 경기 시간과 경기 외 시간에 나타나는 축구 경기력 특성에 관한 연구”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 감독이다. 

 

▲ 안익수 감독과 선문대 축구부 단체 사진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선수 시절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던 안 감독은 엄청난 연습량으로도 유명했다. 다른 선수보다 늦은 고3에 축구를 시작해서인지 하루에 4번씩 연습을 해왔다. 실제 선수 시절 대인방어는 국내 최고로 꼽히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안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훈련 중 단호하고 엄격한 태도에 ‘호랑이 감독’이란 별명이 있다.

 

이런 성향 덕에 성남 일화에서 2군 지도를 하며 김철호, 장학영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하기도 했다. 

 

안 감독은 “대학 감독은 처음이지만, 청소년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2군 지도를 했으며 영국에서 진행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을 다녀왔던 경험이 있다”면서 “선문대의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력을 강조하는 그의 축구 철학이 선문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

 

한편, 선문대 축구부는 1992년 창단해 2002년과 2014년 추계연맹전 우승, 2006년 춘계대회 우승, 2010년 춘계연맹전 준우승, 2016년 전국체전 준우승 경험이 있는 대학 축구의 손꼽히는 강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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