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박수현은 진실한 사람, 힘내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18:17]

이종걸 의원, "박수현은 진실한 사람, 힘내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3/13 [18:17]

▲  이종걸 의원이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진실한 사람이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이종걸 국회의원은 13일 오후 5시 45분경 페이스북에 "박수현은 진실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 의원은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박 전 대변인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한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종걸 의원은 "진실이 거짓을 이겨야 하는 문제다."라며 이 의원이 원내대표시절 박 후보가 원내대변인으로 1년동안 매일 만나고 의견을 나누며 지내 가장 잘 아는 사람의 한명이라며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절대로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목적이 뚜렷한 공작과 언론 플레이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당에서 부당한 조치를 내린다면, 저부터도 단호하게 반대할 것입니다.저는 박 전 대변인의 말이 옳다고 확신합니다.그는 진실된 사람입니다. 착한 품성의 사람입니다.힘내라 박수현!"라고 응원했다.

 

[이종걸 의원, 박수현 응원글 전문]

 

<박수현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어제 우리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박수현 전 대변인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을 잘 알기에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의 그런 방침은 정도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의 거취는 ‘정무적’ 고려를 우선해야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문제이며, 진실이 거짓을 이겨야 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원내대표를 하면서 박수현 전 대변인을 원내 대변인으로 지명해서 1년 동안 매일 만나고, 의견을 나누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저는 민주당 내부에서 박수현 전 대변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한명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믿습니다.

그래서 그를 지지합니다.

그의 첫인상은 쾌활하고 외향적입니다.

그러나 그를 알면 알게 될수록 그에겐 어떤 슬픔, 그늘이 느껴졌습니다. 

흉금 없는 사이가 되어도 좀처럼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지역구에 있는 공주한옥마을을 방문해서 밤새 터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에게 드리워진 그늘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80년대 학번 학생운동가이지만 대학중퇴자라는 이유로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지만, 아이는 선천적 장애아였고, 두 돌 무렵 부모 품을 떠났습니다. 저는 박 전 대변인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고 활발한 경력이 있어서, ‘운동적 목적’을 깔고 있었다고 짐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길을 택했던 것은 아이에 대한 충격, 미안함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낙선한 그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습니다. 제가 대강 짐작했던 것보다 사정은 더 심했습니다. 끼니를 걱정한 시절도 있고, 부채의 압박 때문에 파산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습니다.

감히 말합니다만, 박수현 대변인의 전처 되시는 분은 희망이 없고 무능력하기까지 한 남편을 버린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그 10여년의 별거기간 동안 박 전 대변인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료 의원들 앞에서 박 전 대변인은 아내와의 재결합을 계속 원했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위선이 아닙니다. 위장도 아닙니다. 정치를 하다보면 얼마간 진실과 허위는 구분할 줄 알게 됩니다.

민주당은 절대로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목적이 뚜렷한 공작과 언론 플레이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당에서 부당한 조치를 내린다면, 저부터도 단호하게 반대할 것입니다.

저는 박 전 대변인의 말이 옳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진실된 사람입니다. 착한 품성의 사람입니다.

힘내라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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