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여비서 성폭행' 사과, 충남지사직 사퇴..정치활동 접겠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06 [03:06]

안희정,'여비서 성폭행' 사과, 충남지사직 사퇴..정치활동 접겠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3/06 [03:06]

▲ 안희정 지사는 2017년 9월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인권이사회 ‘지방정부와 인권패널 토의’에 참석했다.     © 안희정 페이스북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오전 0시 49분경 페이스북에 여비서 성폭행 관련 사과문을 올리고 도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안 지사는"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시에게 정말 죄송합니다.저의 어리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일체의 정치활동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안희정 올림"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정무 비서인 김지은씨가 지난 5일 저녁 8시 JTBC뉴스룸에 출연하여 실명으로 얼굴까지 공개하며 성폭행을 폭로한 지 5시간만에 나온 사과과 정치중단 선언이다.

 

김지은씨는 지난 대선 때 홍보업무를 하다가 수행비서로,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보직이 변경됐으며, 러시아 출장과 스위스 출장에서 성폭행이 있었고 거절 의사를 표했으나 최근 2월25일까지 약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두려움에 국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실명으로 TV인터뷰에 나왔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피해자가 더 있다며 자신을 보고 용기를 얻고 (피해 사실을 밝힐) 것을 기대했다.

 

안 지사는 김지은 씨의 폭로가 있기 4시간전인 오후에 14개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에 참석하는 등 업무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김 씨의 JTBC TV 출연이후 국민들의 충격과, 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야간 최고위원 긴급 회의 등이 있은 후, 밤 12시 47분경 페이스북을 통해 간략한 사과와 정치 중단을 선언했다.

 

정계 은퇴가 아니라 정치 활동 중단이라는 표현을 함으로써 향후 이 사건 종료 후 정계에 복귀할 것인지 완전 은퇴를 할 것인 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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