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충남 발전동력 새롭게 하겠다"

박 예비후보, "아이와의 약속, 좋은세상 만들기 위해 정치입문"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4:30]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충남 발전동력 새롭게 하겠다"

박 예비후보, "아이와의 약속, 좋은세상 만들기 위해 정치입문"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2/23 [14:30]

▲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인터넷언론인연대 신문고뉴스 김은경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前)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진: 정치에 들어온 계기가 있었는지요.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정치를 할 계획은 전혀 없었다. 전혀 예상치 않은 계기로 정치를 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저는 현재 아이가 없다. 선천성 뇌성마비 아이를 낳아서 잠깐 기르다가 의료사고로 잃었다. 이러한 경험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다. 제가 벽제 화장터에서 결심한 내용이 있다. 

'너 같은 아이도, 너를 기른 부모도 세상에서 조금 더

당당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서 너에게 보답할게.' -박수현-

저는 원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다니던 역사학도였는데 아이와 약속을 어떻게 지킬까 생각을 하다가 서점에 가게 됐는데 사회복지학 개론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다. 그때는 사회복지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기였다. 이후에 사회복지학 개론이라는 책을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게 됐다.

 

정리하자면 아이하고 약속한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되고, 이를 만들려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정말 이후부터 저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됐다.

 

저는 지금도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라고 얘기를 한다. 보건복지위 전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고 15년 만에 국회의원에 당선이 됐다. 그런데 보건복지위에 지원을 했는데 기라성 같은 선배 의원들이 계셔서 그쪽으로 못 가고 국토교통위에 가게 됐다. 아쉬운 부분이었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이것 하나라고는 말 못하지만 아이와의 약속이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다."

 

'정치'는 특별한 그 무엇이 아닌 삶의 필요 '장치'라고 말하고 있는데.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저는 특별히 정치권이라고 해서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있는 것이 사회이고 정치권이다. 그런데도 제일 힘들었던 것은 내가 낸 법을 통과시킴으로써 국민께 봉사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인데 그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정당의 구조라는 것이 매우 걸림돌이 되더라.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참기 힘들었고 그 벽을 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 벽을 넘기 위해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을 해야 했다." 

 

국민 삶에 필요한 '설득'의 정치를 맛보았다는 것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주거복지에 관한 법안 3종 세트를 내서 19대 국회에서 유명했다. 제가 낸 그 특별법이 법안심사 소위에서 부결이 됐다. 그 당시 새누리당의 인원수가 많았다. 다음날 제가 상임위원회 전체 회의에 가서 의원들을 일일이 설득을 했다. 그리고는 전날 부결됐던 법을 약간 수정을 했는데 통과가 된 거다. 

 

통과될 생각은 안 하고 법의 취지를 강력하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의원들이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전날 부결된 법이 통과가 된 것이었다. 그게 사실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법이었다. 어찌 보면 웃픈 현실이다. 정리하자면 정당구조의 벽을 넘기 어려운 것이 가장 힘든 점이었지만 이를 넘었을 때 희열을 느꼈다."

 

'친문 친안'을 넘어 '친민 친구' 박수현을 말한다면.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안희정 지사와는 기본적으로 친구다. 열린우리당을 창당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같이 정치를 하게 된 것이다. 특별히 더 개인적인 동지가 된 것은 세종시 수정안을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를 통해서 통과를 하려고 할 때 한 수정안 반대 삭발 단식 투쟁 때였다. 

 

그 당시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정운찬 수정안을 발표를 했다. 더 이상 투쟁할 방법과 명분이 없으니까 도민 속으로 들어가서 세종시 수정안이 얼마나 부당한지를 알려야 되겠다고 해서 안희정 최고위원과 지역위원장인 제가 두 달간을 충남 곳곳을 장돌뱅이처럼 시장 서는 곳마다 풍찬노숙을 해가며 왜 세종시가 원안대로 돼야 하는지 연설을 했다." 

 

안희장 충남지사는 친구에서 동지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동반자 관계인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그렇다. 두 달간의 풍찬노숙 경험 이런 것들이 친구를 동지로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안희정의 도지사 도전을 제가 권유하여 이끌어내게 되고 총괄 선거대책 본부장으로서 안희정의 도전을 설계하고 열었다. 또 당선되고 나서는 정책특별 보좌관으로 참여했다.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온전히 해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도정을 도왔던 경험이 있다."

 

'문'과 '안'은 '한 길' 이고 '그 길'이 '민주주의'라는 의미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시절 제가 안희정 경선후보 대변인이었다. 경선 이후에는 당연히 민주당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했다. 우리가 친문, 친안 하지만 안희정과 문재인의 길은 다른 길이 아니고 바로 한 길이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이었기에 우리는 같은 길을 걸어갔고 하나도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 과정에서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저는 그것이 문재인 후보 지지자에게 당한 공격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그런 열망과 현상들에 안희정 지사가 조금은 핀트가 어긋난 듯한 모습에 안타까움의 표현이 아니었나 본다. 

 

그러나 실제로 안희정은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중간에 오해가 생긴 부분은 시간이 가면 풀릴 거라 본다. 하여튼 문재인 대통령과는 19대 국회의원을 같이하고 또 당대표 시절에 당직을 맡아 당 운영을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충남도지사에 도전을 하시는데 가장 역점을 두는 정책은 어떤게 있는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충남에 발전동력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농업도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발전의 동력이 제한적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내발전 발전 동력의 한계라고 표현한다. 포기할 수는 없다. 안희정의 삼농혁신도 그런 것이다. 전혀 내발전 발전동력이 없는 곳에서 찢어지게 가난할 때는 백약이 무효다. 밭이라도 기름지게 해야 거기서 농산물이라도 심어 먹고 살 수 있곳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성과에 대한 비판을 받을 걸 예상하면서도 민선 5기에 저랑 싸워가면서도 3농 경영혁신을 공약한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성과를 아직 보일 단계는 아니다. 차기 기사가 안희정 지사가 기름지게 해 놓은 밭에 거름을 두텁게 해놓은 밭에 누군가 씨앗을 뿌리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을 때 왜 생겼을까 그 차기 지사들의 성과가 보일 때 그 성과를 만들어 낸 먼 원인 그것이 안희정 지사의 3농 혁신이었다 그렇게 평가 될 것이다.

 

그런 내발적 발전 동력을 튼튼하게 할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일이다. 내발적 발전 동력이 없을 때 외발적 발전 동력을 끌어와야 한다. 그것은 수도권과 중국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턴을 했다. 우리당도 수도권에 의원이 많기 때문에 쉽게 합의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턴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될 거라고 본다.

 

그러면 충남의 외적발전 동력은 수도권에서 내려오지 말라고 해도 내려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시간이 걸릴 일이니 투 트랙으로 중국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황해권 시대와 서해안 시대 개막을 손언 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은 부족하다.

 

중국과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 중국과 가장 가까운게 충남이다. 그 서해안의 하늘길과 바닷길을 새로 열어야 한다. 외적 발전 동력을 끌어 올려면 교통로가 있어야 끌어올 것 아니냐. 하늘길은 군용 공항이 서산을 민용 공항으로 겸할 수 있도록 이번에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민영공항을 겸용을 이용해서 중국과 서산 흑산도에 공항이 완공단계에 있는데 중국 서산 흑산도를 잇는 소형비행기 루트를 개발할려고 한다. 새로운 관광객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끌어 들일려고 한다.

 

인천으로 들어와 명동가서 화장품 관광 안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제시해야 한다. 흑산도에 섬과 바다에 굉장히 환호하는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유인책이다. 서산을 반드시 거쳐가게 되어 있다. 울릉도에도 공항을 만들 계획이 있는데 중국 서산 흑산도 울릉도를 잇는 소형 항공기의 허브공항으로 충남 서산을 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산이 김포공항의 7배다. 이것을 국제공항화 안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거에 대통령 선거를 다니면서 수요예측도 안하고 국제공항을 하는게 아니라 수도권 규제 정책 전환하고천안 당진 서산 인구가 폭발하고 있는데 그 현적 수요만으로도 국제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다. 인천과 청주 공항까지 충남도민이 2~3시간 왜 가느냐. 여기에 국제공항을 하면 되는데. 하늘길을 소형항공기 허브공항과 국제공항화를 통한 하늘길을 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의 관계는 지방정부에서 열 수 있는게 아니고 중앙정부 사이에 열어야 하고 중앙정부 사이에 연다 하더라도 미국과 일본의 암묵적 동의를 받아내야 하는 국제 외교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대통령께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 

 

바닷길로 한중 해저터널 해야 한다. 대통령이 베이징대 연설 때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에서 한반도가 빠져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해답을 드려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께 그 질문에 해답은 해저터널이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드리고 왔다.

 

그러나 이것은 오랜시간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고 국제외교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대통령 임기안에 시작할 수도 없다. 다만 대통령 임기 안에는 충남 도지사 공약으로 제한하고 대통령 임기안에 대한민국 정부의 장기 전략과제로 채택하고 거기까지가 충남도지사로서 공약의 목표다.

 

바다 밑만 있는게 아니라 위도 있다. 하늘길을 여는 것과 동시에 크루즈선을 열겠다는 것이다. 충남 서해안으로. 그렇게 해서 저 어마어마한 중국관광객들을 새로운 것에 목말라 하는 중국관광객 들을 그런 것을 통해서 충남으로 끌어 들이겠다는 것이다.

 

각 시군에는 아직 독특한 컨텐츠가 있다. 부여가 제 지역구인데 중국 사람들은 여기에 오면 농촌을 봐야 할 것 아니냐. 도시를 볼 수는 없다. 도시는 중국이 더 발전하고 있다. 농촌을 봐야 하는데 어떤 농촌 중국에 없는게 무엇이냐. 4차산업 혁명과 농업을 결합한 기술. 상상을 해보자. 칠십 팔십 농부가 리모트 콘트롤 하나로 드론을 띄우고 농약을 치는 모습. 논산에 딸기를 하는데 현재 기술을 한단계 높여 가지고 IT기술을 융합해 가지고 핸드폰 하나만 보고도 농장 주인이 전 비닐하우스 전 동을 관리 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중국에서 볼 수 없는 이런 농업 기술 보여 주고 각시 군마다 독특한 그런 컨텐츠를 개발하도록 할 것이다.

 

제안하고 보고난 다음에는 서산공항에서 다시 흑산도 공항으로 가고 보내주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제가 끌어 들이려고 하는 충남의 외발적 발전동력 끌어 들이는 길이고 그것이 충남 도민의 가슴을 요동치게 하겠다는 것이 저의 비전이다.

 

크루즈선 소형항공기 이런 것들은 바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중앙정부의 이해를 구하고 충청남도와 중국의 성 단위로 관계를 맺고 있는 네 개의 성이 있다. 이 관계 속에서 가능하면 빨리 풀어 갈 것이다.

 

저는 이미 예비후보에 불과하지만 이미 그런 것들을 풀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에 보고하고 3월달에 중국에 갈 텐데 이미 중국의 자매 결연 성에서는 충남의 지사가 누가 될 것인지 굉장히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를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중국 산동성에서 보자고 하는 것이다. 최고 수장이 당서기장 성장 등 주요인사를 만나서 제가 말씀 드린 거에 대한 양성간의 협력을 중앙정부간의 협력을 촉구하는 그러한 포괄적인 MOU를 맺기로 이미 약속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러헤되면 멀어 보이는 보인다는 이것이 실행가능한 하겠다는 가까운 이야기로 바로 굳힐 수 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신문고뉴스 김은경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 인데 그래서 어떻게 보면 6월 선거가 중요한데 지방분권 숙원이라고 보는데 충남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잘 만들어 갈것인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이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보다. 지방정부들이 전부 나서서 국회로 하여금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요청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서 요청하고 있는데 지방정부 장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국회에 요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분권은 결과적으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방분권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전의 앞뒷면이다. 지방분권이라고 하는 것이 법적 제도적 인프라라고 하면 국가균형발전은 그것을 채우는 컨텐츠다. 이것은 같이 가야 한다. 이것이 지방이 발전할 수 있고 국가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다. 지방분권도 권한이 분산만 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강력한 재정분권이 함께 들어가야 권한과 재정이 함께 갔을 때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개헌에 반드시 이런 부분이 담길 수 있어야 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각 정당과 각 대통령 후보들이 약속한 일이다. 약속을 지키면 될 일이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지방에 개는 재정과 권한이 부족한 지방에게는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기 지방정부가 할 일은 이 거라고 본다. 그래서 박수현의 강점이 필요한 것이다. 중앙정부의 전략 발전방향 과제 이런 것들 충분하게 이해하고 있다. 충남 정부의 과제를 이게 잘 이해하고 있다. 성격이 다를 수 있다. 그러면 권한과 재정이 부족한 지방정부의 장이 해결하는 방법은 중앙정부의 과제에 이것을 탑재시키는 과제 밖에 없다. 그래서 속된 이야기지만 도시사는 손 안 대고 코를 풀 수 있는 지혜를 발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얘기할 때 옛날 라디오를 들을 때 막 찌직 소리가 나고 안테나가 부러지고 방송이 잘 안들려 너무 답답하다. 그럴 때 조금 정말 싸이클 딱 맞출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동네 이장 그런 거를 하지 않는냐. 지도자는 그런 걸 해야 된다. 그런 혼란과 위기 속에서 살기를 하나 찾아내는 그게 지방정부의 이런 칙칙거리는 과제와 중앙정부 나름대로 자기들이 해야 할 과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칙칙 거리는 소음속에서 이런 사이클을 맞춘다. 그것은 양쪽을 다 이해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부족한 권한과 재정 지원을 통해서 확실하게 지방 발전의 기회를 해야하지만 그것이 원활치 않다면 지방정부의 장은 바로 이런 지방정부의 과제와 중앙정부의 전략과 방향을 사이클을 맞춰서 잘 일치시킬 수 있는 그래서 지방정부의 과제를 중앙정부의 과제로 탑재 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없으면 맨날 예산타령하게 되어 있다.

 

속된 얘기로 지방전부의 장이 중앙정부의 모르고 엉뚱한 걸 들고가서 맨날 해달라고 하면 중앙정부도 바쁜데 그게 되겠습니까? 그런 것들을 해야 되는 겁니다. 제가 다시 말해서 한중해저터널을 대통령의 문제제기에 대한 답이라고 얘기하듯이 바로 그런 것이다.    

 

"문 대통령은 실용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

 

'설득'의 정치가 빛을 발했다고 하는데.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일화 하나 말씀드리면 당대표 재신임 한다고 의원총회가 열린 날 저는 원내 대변인이기 때문에 의총에서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제가 의원총회 중에 거의 유일한 발언을 했는데 그때 '민주당을 울린 박수현'이라고 기사가 났다.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연설을 하고 난 뒤 의원총회가 끝났다. 처음에 진선미 의원이 울기 시작하더니 문희상, 강기정 의원까지 울고 의원들이 점점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날 밤 문재인 대표께서는 밤늦게 제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 저를 구해주셨다'라고 말씀하시며 감사함을 표했다. 청와대에 들어와서도 비서관들과 식사를 할 때도 그 이야기를 저 없는 자리에서 하셨다고 한다. 

 

저는 김정숙 여사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대표님을 국회의원들이 부를 때 '존경한다'고 표현을 하는데 저는 그것으로는 부족해서 '사랑한다'고 표현을 한다. 그런데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이 경선을 나오겠다고 하는데 이길 방법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당분간 그 길을 가겠다고 한 것이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께도 말씀드렸었다. '잠시 기다리시면 저희가 그리로 가게 될 것입니다.'"

 

전략이면서 전략 아닌 드라마틱한 경선을 만들어 낸 것인데.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우리가 정말 역동적인 경선을 한 번 만들어서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고자 하는 그런 목적도 있었다. 그리고 2012년 안철수의 불완전한 승복이 아니라 2017년 안희정의 완전한 승복을 통해서 경선문화를 바꿔내고 민주주의를 한 단계 올리자는 목표가 있었다." 

 

청와대 대변인은 어떻게 해서 들어가게 되었나?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재인 후보 대통령 당선 후 안희정 지사가 '정무수석으로 추천했으니 이를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정무수석 비서관을 생각해보니 답이 안 나왔다. 지금 여소야대, 원내 4당 체제라는 가장 힘든 시기에 초선의원 출신이 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 되어 그보다는 당에 있을 때 원내대변인, 당대변인, 원내대변인 이 순서로 3번을 했고 그 다음에 안희정이 경선에 나섰을 때 캠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변인 등 총 5번을 했으니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대변인이었다. 

 

그런데 마침 대변인도 자리가 비어 있다고 그러니 대변인을 하는 것이 맞겠다고 얘기를 했다. 이후 5월 15일 밤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5월 16일부터 출근을 하게 됐다."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분인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청와대 들어가서) 참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실용적이다'는 거다. 모두 똑같이 느끼고 있는 거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데 있어서 매우 원리주의자다. 그런데 그 원칙들을 지키기 위해 전술을 펼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실리적이다. 

 

사드배치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데 '사드배치를 안 하고서 계속 버티게 되면 거세지는 보수의 공격,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이렇게 되면 문재인의 개혁입법은 하나도 추진을 못하게 된다'라고 하는 실리적 생각을 바탕으로 사드배치를 하게 됐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대통령은 매우 실리적이라는 생각을 한 거다. 그러나 그것은 뭔가 더 원칙적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개혁입법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한 판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할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대표 때는 집단지도체제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당대표가 혼자 결단할 수 없다. 그러나 대통령제에서는 결단을 할 수가 있다. 혼자 결정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독단이나 독선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은 이미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많은 토론과 경청을 하고 난 뒤 본인이 아무리 힘든 결정이라 하더라도 남에게 미루지 않으셨다.

 

결과적으로 시간을 끈다거나 그러지 않고 적시에, 적절한 그런 결단을 하는 지도자. 실용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의 모습은 분명히 선한 리더십과 함께 있다. 그래서 저는 선한 리더십은 경청의 모습으로, 실용적 리더십은 결단의 모습으로 그렇게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진심외교가 정말 통했다"

◇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고조. 그리고 미일중과의 외교관계 속에서 이를 풀어내는 종합적인 외교력의 집중 등이 기억에 남는다. 제 임기는 그것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있었는데, 정상외교도 사람이 하는 것임을 느꼈다. 

 

사람의 진심이면 정상도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 나라의 국론을 움직이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처음에는 굉장히 엇박자가 나는 때가 많았다.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일관되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다.

 

그러면서 회담이나 전화통화에 배석했던 주요한 백악관의 참모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굉장한 신뢰를 갖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두 분이 이상한 얘기를 하더라도 둘 사이는 굉장히 친밀하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진심을 보였다. 두 정상은 바로 그러한 진심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진심과 신뢰가 생기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인내, 용기, 설득, 일관된 원칙으로 상대국 참모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그 신뢰가 정상에게로 향했다. 그래서 제가 이름을 붙이기를 '진심외교'라고 하지 않았나?

 

어쨌든 제 임기는 그렇게 점철이 됐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두 정상 간의 외교도 결국 마음이 하는 것이더라'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아주 여실히 봤다는 점이다." 

 

'진심외교'라는 워딩이 매우 낯설었지만 그것만큼 적절한 표현이 없다고 생각을 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대통령의 그러한 진심을 볼 수 있는 예를 두 가지만 들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기로 되어있는데 그 많은 회의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보고를 드리고 회의를 했다. 제일 마지막 회의 때 정리발언으로 대통령이 말씀하셨다.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서민출신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강조하는 대통령이시고 나도 역시 그런 철학인데, 일정 중에 서로 간에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일정이 안 보인다'고 하시면서 '인도네시아 측에 그런 의사를 전하고 그쪽이 준비를 하는 것이니 둘의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일정을 간단하게라도 한 번 의뢰를 해봐라'라고 해서 쇼핑몰을 방문해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사서 입혀주고 하던 그 모습이 나오게 된 것이다. 

 

대통령의 진심외교가 정말 통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중국을 갔는데... 우리가 얼마나 많은 걱정을 했던 방중인가? 대통령께서 '지난번 시진핑 주석이 19차 당 대회에서 3시간 30분 동안 연설을 했다고 하는데 그 연설문을 구해줄 수 있냐?'고 하시더니 그 긴 연설문을 다 읽으신 거다. 그러면서 저에게 시진핑 주석의 연설문을 정리해서 설명을 하시더라. 시진핑 주석의 철학을 다 이해하고 계신 거였다. 그게 바로 '정성외교', '진심외교' 아니겠나?

 

방중 때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의 철학을 계속 언급하면서 감동을 줬다. 결국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갖는 믿음이라는 것이 장중한 태산과 같다는 그런 느낌을 가졌다.

 

대통령의 준비와 정성과 진심이 그렇게 국가 간의 사이를 정말 가깝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중국 가서 '혼밥' 먹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중국은 의전이 매우 엄격한 국가로 사실 그러한 것이 통용이 안 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는 13억 중국인민과 문재인 대통령이 식사를 하는 것처럼 하기 위해 일부러 한 것이다. 인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것이었다. 기자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기사를 쓰는 바람에 억울했던 적도 있었다. 진심은 통한다던데." (웃음)

 

인터뷰어: 신문고뉴스 추광규 대표기자, 김은경 기자

인터뷰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편집: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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