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총,아산예총 지회장 제명 결정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06:02]

충남예총,아산예총 지회장 제명 결정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2/12 [06:02]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충남연합회(회장 오태근, 이하 충남예총)가 아산시지회 지회장을 제명하는 절차를 밟아 아산시 예술계에 불명예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국예총 아산지회(이하 아산예총) A지회장은 2016년 전국체전 당시 한국예총으로부터 500만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고서도 이를 개인통장에 이체하는 등 공금횡령 논란, 2017년 11~12월에 진행 된 미술동아리단체의 전시회 공금운영에 대한 이사진의 불만 등이 도화선이 되어 충남연합회가 아산지부 현장조사에 나섰으며 실사 당일이었던 지난 6일 아산예총 지회장에게 소명의 기회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남예총은 아산예총 A지회장의 소명내용과 현장실사,지부장들의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사회를 소집, 전체 16명이 제명 투표를 실시해 14명이 찬성하고 기권1명 반대1명으로 제명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네트워크뉴스 보도에 의하면, 오태근 충남예총 회장은 “이 사태에 이르기 전 한국예총과 충남예총 관계자들이 진상파악을 위해 (아산예총) 방문했었다. 당시 구두상으로 한국예총의 이미지와 명예 등을 거론하며 자체적으로 해결하길 권유했는데, 결국 고소 사태까지 야기되는 등 수습되지 않고 있다”며,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결과를 떠나 내부 임원진 및 회원들에게 여러 추진 사업에 대해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자료도 공개하지 않다는 민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일이다. 사실 한국예총이 지원한 500만원의 행사지원비도 공금성격으로 논란 소지가 다분한데 지회장이 잘못했으면 명백히 실상을 밝혀 용서를 구하고 개선해나가길 바랬는데, 리더로서 책임감 부족해 아쉽다.”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충남예총 관계자는 "재심요청 여부는 아산예총 지회장의 의사에 따라 진행되며, 재심요청을 할 경우 한국예총에서 재실사를 나와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만일 한국예총에 재심이 받아 들여지지않게 되면 충남예총의 결정에 따라 제명 조치로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아산예총 A지회장은 “충남예총에서 제명할 권한이 없다. 제명도 안된 지회장을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기타 토의 시간에 소명만 했다. 이번 이사회는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이번 충남예총 이사회 결정에 대해 한국예총에 이의를 제기한 후 2주 후에 자료를 내겠다”고 말하며 “아직 제명 통보를 받은 일이 없으니 기사를 내려달라“고 한국네트워크뉴스에 밝혔다. 

 

아산예총 지회장은  충남연합회가 최종 결정한 제명건에 대해 불복할 경우 상급기관인 한국예총을 상대로 20일 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아산예총은 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예술인,음악,영화인 협회 등 8개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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