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민간 어린이집 차별 해소 필요

단설·사립유치원 1850원, 병설유치원 1680원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4 [07:00]

충남도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민간 어린이집 차별 해소 필요

단설·사립유치원 1850원, 병설유치원 1680원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8/02/04 [07:00]

  

▲ 충남도청 내포 신청사 항공사진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는  "올해부터 충남도 내 모든 유치원생들이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초·중학생 무상급식 식품비는 지난해보다 130∼190원 인상한다."라는 내용의 골자로 한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 다음 달 신학기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로 총 885억 96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상교육 대상인 유치원에 대한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은 다음 달 2일부터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505개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 2만 8672명이다.

 

  지원 기준은 1일 1식, 연간 180일, 1식 당 단설·사립유치원 1850원, 병설유치원 1680원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93억 1700만 원으로, 도가 20%, 시·군은 30%, 도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지원 조건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용 △식품비 학부모 부담 금지 △친환경 식재료 공급률 유지 △교직원 급식에 보조금 이용 금지 등이다.

 

  도는 이번 유치원 무상급식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통한 급식 질 향상, 국·공립-사립 유치원 차별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비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평균 2033원에서 130원 인상하고, 중학생은 2612원에서 190원 올린다.

  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 예산은 36억 원으로, 지원비 총액은 792억 3600만 원이다.

  대상은 초·중학교 609개교 17만 5872명이다.

 

  도는 이와 함께 유치원과 고등·특수학교 629개교, 1만 182명을 대상으로 151억 9500만 원을 투입, 친환경 식품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유치원생은 올해 무상급식 식품비와 함께 1식 400원을 180일 간, 고등학생은 지난해보다 30원 오른 530원 씩 1일 3식 190일 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11년부터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유통·소비가 연계된 지역순환식품체계 기반을 다져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민간어린이집원장협의회(회장 조용자)는 지난 1월30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금년에 충남 사립유치원은 원생 1인당 급식비 지원금액이 월 27,700원 인데, 민간어린이집 영유아는 월 6,600원만 지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문재인 정부의 유보(유치원·보육) 격차 해소 방침을 외면한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협치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안희정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무시하는 잘못된  예산배분 정책임을 지적하면서 즉각적인 대안의 제시를 요구한 바 있는데, 유치원만 추가 지원이 되는 셈이어서 어린이집과의 차별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18/02/04 [10:51] 수정 삭제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설경이 아름다운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