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파업기간 '외래 및 입원환자' 급감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26 [09:13]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파업기간 '외래 및 입원환자' 급감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10/26 [09:13]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의 일일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가 지난 8월~9월 전공의 파업기간 동안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전공의 파업기간(총 13일) 동안 서울대병원 일일 외래환자수는 평균 7,431명, 일일 입원환자수는 평균 1,057명으로 확인되었다. 

◆전공의 파업기간 동안 서울대병원 일일 외래환자수  (단위: 명)

구분

8.14

8.21

8.24

8.25

8.26

8.27

8.28

8.31

9.1

9.2

9.3

9.4

9.7

평균

일일

외래환자수

7029

7735

8730

7813

8227

6904

5884

7643

7549

8150

7379

6161

7402

7431

일일

입원환자수

1386

1480

1185

1157

1106

1034

915

913

920

915

913

869

950

1057

 

이와 같은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 일일 외래환자수(9,391명) 대비 21% 감소, 일일 입원환자수(1,576명) 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전공의 파업기간 진료감소량 비교   (단위: 명)

구분

20198~9월 평균

2020년 전공의 파업기간

감소폭

일일 외래환자수

9,391

7,431

21%

일일 입원환자수

1,576

1,057

33%

코로나19로 인한 진료 감소폭과 비교해도, 올해 코로나19 기간(3월~7월) 일일 외래환자수(8,502명)와 입원환자수(1,522명) 평균과 비교해도 파업 기간 동안 각각 14%, 31% 더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기간 대비 전공의 파업기간 진료감소량 비교  (단위: 명)

구분

20203~7월 평균

2020년 전공의 파업기간

감소폭

일일 외래환자수

8,502

7,431

14%

일일 입원환자수

1,522

1,057

31%

 

실제 서울대병원 측은 전공의 집단행동 기간 동안 8월 31일부터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공의가 담당하던 입원환자 케어를 파업 기간 전문의들이 직접 수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외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 신현영 국회의원     ©우리들뉴스

 

신현영 의원은 “전공의 파업기간 동안 전문의들이 외래와 입원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 벌어지자, 실제 외래진료가 축소되고 입원장 발부가 지연되는 일 등이 벌어져 환자들의 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동안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했던 대형병원의 현실이 이번 전공의 파업 때 그대로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 의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것과 동시에,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환자 위주의 전문의가 중심이 된 진료 시스템으로 재개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위키백과가 의협신문과 연합신문을 인용한 신현영 국회의원 소개.  © 위키백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은 의사출신 정치인으로, 위키백과에 의하면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태스크포스에서 활동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선 굵은 역할을 했다.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해왔고 '코로나19 3번 환자'를 에이즈 치료제로 완치시키는 과정의 임상 데이터를 논문으로 정리함으로써 코로나19 치료 방법 연구에도 기여했다.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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