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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한전 직원 1명 사망할때 외주업체 31명 사망"

최근 5년간 333명 사상자 중 한전 직원은 29명, 협력업체 직원 304명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14 [14:20]

황운하 의원, "한전 직원 1명 사망할때 외주업체 31명 사망"

최근 5년간 333명 사상자 중 한전 직원은 29명, 협력업체 직원 304명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10/14 [14:20]

 

▲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KEPCO) 외주업체 사망자가 한전 직원보다 3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2명의 사망자 중  한전 직원은 1명인데 반해 외주업체 직원은 31명이었다. 

 

  안전사고로 총 3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한전 직원은 29명인데 반해 외주업체 직원은 304명으로 전체 사상자 중 91%에 달했다.

 

  한전 직원들은 단순 고장 수리나 점검 등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업무를 맡는 반면, 전주를 신설하거나 대규모 정비공사 등 위험성이 높은 업무는 외주업체 직원들이 주로 담당하고 있어 ‘위험의 외주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고원인별로는 전체 333건 중 감전사고가 114건(34.2%), 추락사고 67건(20%), 넘어짐 42건(12.6%), 맞음 26건(7.8%), 끼임 22건(6.6%) 등 순이었고, 사망사고의 경우 총 32명 중 추락사고가 15명, 감전사고가 11명 순이었다.

▲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 박형덕 기획부사장,임현승 원전사업부 사장, 이현빈 경영지원총괄본부장, 김성암 전력그리드본부장  ©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하청 노동자의 사망사고에 대해 원청이 그 책임을 지게 하는 등의 개선방안 필요” (황운하 의원)

 

  황운하 의원은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등 위험작업을 외주업체에 떠넘기는 공기업의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청 노동자의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원청이 그 책임을 지게 하는 등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국민의 혈세를 받는 산업자원부 제1차관, 특허정청장을 역임한 공직자 출신으로서,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세금이 투입되는 곳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함께 비정규직의 생명, 복지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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