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PMC, 고창군 식초산업 육성 과학화 추진 업무협약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6/12 [22:18]

▲ 지난 9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사진 왼쪽)와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사진 오른쪽)이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PMC(센터장 송호연)는 지난 9일 오전11시,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북 고창군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연구 및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날 양 기관이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발효식초 산업 과학화 지원과 공동연구 수행 등을 포함한 관학 협력과 공동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식초의 기능성, 균주개발, 유효성 평가 등 고창군 발효식초산업 과학화 지원 ▲고창군의 발효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개발지원 및 육성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차 사업으로는 자연발효식초 샘플 100개를 수집해 메타지노믹스 분석과 기능성 균주 발굴,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순천향대 PMC(Probiotics Microbiome Convergence Center)는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제2의 게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거점 센터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순천향대 PMC와 협력해 식초에서 유래한 유용균주 발굴과 균주의 유전체 분석 등 과학화 지원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인 식초를 고창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은 “고창군의 전통발효식품인 식초산업 과학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2의 유전체(second genome)' 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바이오 유망 분야’로써 연계되는 식초산업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날 협약식에서는 고창군 지역 농업인 단체, 생산농가,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 PMC 소개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뉴 패러다임 '마이크로바이옴'의 식초산업 적용”을 주제로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의 특강이 열렸다. 

 

고창군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등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발효식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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