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동물보호 노력, 홍보부족 '오해' 일파만파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5/23 [21:20]

아산시-의회 동물보호 노력, 홍보부족 '오해' 일파만파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5/23 [21:20]

▲ SNS에 돌고 있는 글  © SNS 캡처

 

SNS상에 아산시 동물보호센터에 높은 분들이 온다고, 강아지들이 좁고 그늘진 우리(케이지)에서 꺼내 햇빛보고 놀 수 있게 해놓은 것을 모두 치우고 다시 케이지로 넣어놔 분통이 터진다며 아산시청과 축산과에 민원을 넣자는 글이 퍼져 나갔다.

 

네이버밴드 동물관련 밴드에서 시작된 글이 페이스북 '천안 아산'지역 커뮤니티로까지 번지고 있었다.

 

오늘 23일은 토요일로 시청에 확인할 수가 없어 A시의원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현재 있는 곳이 좁아서 신축이전해 가려는데 현장방문을 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 왔다.

A의원은 "안 그래도 B의원이 '평소 상태'대로 안 보여주고 청소를 하고 개를 케이지에 가둬 놓고 햇빛도 못 보게 해 놓았나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아산시의원들이 시킨 것도 아닌데 시민 일부는 "높은 분 온다고...."라며 SNS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브리핑 할 장소도 필요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려한다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 셈이다.

 

▲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1일 아산시 동물보호센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산시의회 보도자료 사진/ 우리들뉴스 편집

 

한국네트워크 영상 뉴스를 참조해 그날의 방문을 살펴보았다.

 

아산시의회 의원 15명이 지난 21일 아산시 염치읍 위치한 아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김동윤 축수산과장 브리핑 후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비교적 타 지자체보다 잘 운영됐다고 평을 들었다.

 

센터에는 현재 개117마리, 고양이 28마리 총 145마리 보호중이다.

 

▲ 아산시 동물보호센터 현황  © 한국네트워크뉴스

 

아산시에서는 2016년 7월부터 매월 1천만원~3천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에는 2억6,281만원을 집행했고, 2020년 2억 9,870만원을 예산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입양율, 자연사율, 안락사율을 보면,

전국 입양 24% 자연사 27%, 안락사 24%, 

충남 입양 35%, 자연사 16%, 안락사 29%, 

아산 입양 63%, 자연사 8%, 안락사 13.7% 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분양률과 낮은 자연사율, 안락사율을 볼 수 있다.

 

유기동물 공고일로부터 15일 지나면 안락사를 하지만 아산시동물보호센터는 최대한 안락사를 자제하고 있는 것.

 

아산시 반려동물 등록현황은 2020년 4월 30일 기준, 동물등록 대상 3만두 중 13,116두가 등록되어 43.7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 김동윤 아산시청 축수산과장  © 한국네트워크뉴스

 

아산시는 현재 위탁운영중인 동물보호센터의 직영 운영을 위해 국비 6억, 도비 4억2천,시비 9억8천만원으로 총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배미동에 5,600㎡ 건물연면적 660㎡ 2층 건물을 건축해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설계 토목 비용으로 6억 8천을 확보한 상태다.

 

▲ 아산시청 김동윤 축수산과장  © 한국네트워크뉴스

 

아산시청 축수산과 김동윤 과장은 "아산시 분양률이 (타 지자체보다 높은) 60%지만, 안락사 처리일인 15일 넘어 보호하며 분양률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분양률을 높여 안락사가 되지 않게 도와 달라. 유기동물보호센터 수용면적의 부족으로 어려움 많다. 유기동물이 쾌적한 공간에서 관리되고 분양율을 높이는 프로그램, 유기돌물 개념이 없어지게 관련 동물보호센터 신축을 하고 체계적으로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가 직영이 되면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동물보호연대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려 못 찾게 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등록을 필히 하고, 입양시에는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지도 다시 한번 스스로 체크하고 입양전에는 교육과 다짐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해를 줄이고자 해당 SNS(동물관련밴드,페이스북 천안아산 커뮤니티)에 이 기사를 게시하였습니다.

 

한국네트워크뉴스 '아산시의회, 동물보호센터 방문' 영상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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